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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함께하는 페루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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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121회 작성일 24-10-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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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규, 이미정 선교사님

페루에서 현지인 학교에서의 종교 수업,

지역 아동돌봄센터(방과후 학교)를 통한 아동 케어,

어린이 교회, 교재 번역과 출판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페루는 빈부 격차의 상징인 '수치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빈곤율과 사회 불평등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높은 물가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페루인들의 57%가 페루를 떠나

다른 나라에 가서 살기를 원한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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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페루 사람들을 돕고 그들의 자녀들을 돌봄으로

부모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아동돌봄센터를 운영해 아동뿐만 아니라 가정까지 돕고 있습니다.


후원자님의 후원으로 페루 가정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선교사님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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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근황


페루의 치안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마피아들이 개인은 물론 학교와 교회까지 협박하며

금전 요구의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3, 4월에는 교회 주변에서 2건의 총기 살인사건과

2건의 교통사고 사망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아동돌봄센터의 어린이들과 교회의 성도들을 위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해 교회 정문 앞쪽에

차량 방지 구조물을 설치 하려고 합니다.


일부분에 기둥과 벽을 설치하여

커브 길에서 내려오는 대형 덤프트럭 등의 차량이

교회 입구로 내려오는 경우를 막을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페루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안정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와이깡 Luz de gloria(영광의 빛)교회와 아동돌봄센터를

주께서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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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페루 아동돌봄센터


준비하던 제3 아동돌봄센터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텅 빈 집이 아니라, 

자신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곳으로 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점심과 공부도 도와주며 말씀을 배우는 곳이 있다는 것이

아이들에게 큰 기쁨이 되고 있으며,

부모들도 너무나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70여명의 어린이들과 교사들을 포함하면 

100여명의 아동돌봄센터 가족이 된 것입니다.

매일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말씀 암송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아동돌봄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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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돌봄센터를 2018년 처음 시작할 때,

초등학교 6학년으로 등록한 어린이 1명이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몇몇 어린이들이 있었지만, 7년 동안 성실하게 아동돌봄센터에 나왔고,

교회도 열심히 다닌 학생입니다.

저를 찾아와서 “목사님, 저도 이제 교회학교 교사로 섬기고 싶어요.

그리고 아동돌봄센터에서도 동생들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선교지에서 가장 집중하는 일이지만,

열매가 쉽지 않은 일이 사람을 양육하고 키우는 일입니다.

그 첫 열매를 얻은 것입니다.

무익한 종을 통해 일하시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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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와이깡 교회학교 어린이들과

아동돌봄센터 어린이들, 만차이 학교 학생 300여 명의

어린이들을 위해서 축하 행사를 했습니다.

와이깡 Luz de Gloria 교회학교 어린이들은 과자 세트와

지구본 풍선, 그리고 어린이 한 명씩 축복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아동돌봄센터에는 페루의 미국인 교회 할머니들께서

몇 개월의 수고 가운데 모자와 목도리를 짜서 후원해 주셔서

아이들이 너무 행복해했습니다.

선물이 아닌 사랑을 입는 아이들의 마음이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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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와이깡 지역 산꼭대기 마을 2곳에서

어린이 초청 전도 집회를 했습니다.

200명의 어린이가 초대됐고, 복음 전도와

어린이날 선물로 과자 세트, 모자들을 나누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은 어린이와 같은 자들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는데,

어린이들이 행복한 나라가 하나님 나라일 것입니다.

페루와 온 세계의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행복한 나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아멘페루를 통하여 진행되고 있는 사역들이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본질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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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바이블(성경공과) 번역 및 보급


POWER BIBLE 성경공과 책이 구약 52주에 이어서

신약(1) 복음서 52주 성경공부 교재가 완성되어 인쇄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POWER BIBLE 교재는 6개 학교와

12개 교회에서 성경공부 교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신약(2) 서신서 52주 번역을 준비 중입니다.

신구약 3년과정을 마무리하면

주제별 성경학교 교재를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교재는 페루 전역에 선교사들이

직접 가기 힘든 여러 지역으로 보급되고 있고,

현지 교회의 필요를 공급하는 사역이며,

무엇보다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앞으로 20년 이상의 미래를 보고 진행하는 사역입니다.


성경공과 책 번역과 출판 작업은 많은 노력도 필요하지만,

교재를 인쇄하여 보급을 해야 하기에 많은 재정이 들어갑니다.

최소의 책 값을 받고 있지만,

제작비용의 절반 정도의 가격을 받고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POWER BIBLE 성경공과 책 제작과

보급을 위한 후원자들이 생겨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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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페루를 위해 함께 해주시고 기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후원자님의 후원과 중보기도 덕분에

복음의 지경을 넓힐 수 있었고

페루의 아이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지미션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건강한 신앙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선교사님과 함께 동역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많은 페루의 아이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고 믿음 안에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선교사님의 사역에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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