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지미션 위기 목회자 지원으로 함께 하시는

전주하늘사랑교회 이종선 목사님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그동안 목사님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신

후원자님 덕분에, 오늘은 특별히

감사한 소식을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종선 목사님께서는

사역을 시작하시며,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으셨고

중증 시각장애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사역을 이어 나가셨습니다.

그러던 중, 직장암 3기 진단이라는

또 한 번의 큰 위기를 마주하게 되셨습니다.

2023년 2월, 장루복원수술을 하신 이후

12회의 항암과 방사선 치료도

하나님의 은혜로 잘 마무리하셨고,

올해 9월로 수술 후 3년을 맞이한 현재까지,

정기적인 추적검사 결과도 양호한 상태라고 합니다.

다만, 암은 수술 후 5년간 재발 가능성에

유의해야 해서 현재도 6개월 주기로

추적검사를 진행하며, 건강을 관리하고 계십니다.

수술 당시에 직장을 20cm 정도 절제하고

장루를 부착하면서, 갑작스러운 신체 변화에

적응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변화된 신체에

처음보다 많이 적응되었지만,

건강한 식생활 유지와 가벼운 운동 등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몸이 불편하여 설교 준비는 늘 힘들지만,

예배를 드릴 수 있음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수술 및 치료 기간과 사역 복귀 이후,

처음에는 후배 목사님과 전도사님과 함께

격주로 설교를 나누며 회복과 사역을 병행하셨습니다.

현재는 모든 설교를 직접 진행하고 계시며,

후배 동역자분들은 함께 교회를 섬기며

사역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교회에는 다소 아쉬운 소식도 있었는데요, 

오랜 시간 함께한 두 가정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교회 구성원에 변화가 생긴 것입니다.

작은 공동체이다 보니, 한 사람 한 사람이

더 소중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목사님께서는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우리 교회 이름처럼

사랑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한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목사님의 가정 소식도 함께 나눠주셨는데요,

막내 쌍둥이들이 벌써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쌍둥이의 체력을 감당하는 것은 늘 쉽지 않지만,

방학에 아이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일상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신 회복의 여정을 함께 나누며,

목사님의 소식과 함께 기도 제목도 전해드리려 합니다.

기도 제목

1.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교회가 되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작은 인원의 공동체이지만, 

하나님만 바라보는 교회가 되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작은 재정 속에서도 나눔으로 섬기며, 사랑을 전하는 교회가 되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회복 과정 속, 후원자님의

기도와 나눔 덕분에 목사님께서

다시 강단에 서서 사역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종선 목사님의 건강이 더 회복되고,

교회와 가정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미션도 앞으로 위기 목회자분들이 

사역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동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