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오늘은 케냐에서 온 선교편지를 전해드립니다 :)

케냐는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나라로,

탄자니아, 우간다, 에티오피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인구는 약 5,400만 명이며,

영어와 스와힐리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와힐리어 : 스와힐리족의 모어이자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널리 쓰이는 반투어족 언어)

김요한, 최희선 선교사님은

여전히 여러 종교 간의 갈등으로 인한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인 케냐에서

농장 사역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고 계십니다.

김요한, 최희선 선교사님의 사역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농장 사역]

선교사님은 Grace Farm Mission이라는 이름으로

18,000평의 땅을 개간하여

배추, 무, 풋고추, 고춧가루 등

총 35종의 한국 및 현지 채소를 재배해 판매하고 있으며,

딸기, 패션후르츠, 무화과 등 다양한 과일도 수확하고 있습니다.

또한 젖소, 염소, 양, 돼지, 닭 등 다양한 가축을 기르며,

유정란을 주 3~4판씩 판매하고 있습니다.

농장의 좋은 평판으로 인해

더 많은 주문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선교사님의 현지인 친구가

김치를 만들어 중동으로 수출할 예정인데요.

사용되는 채소는 선교사님의 농장에서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생계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교회 사역]

Grace Farm Mission에는

그레이스팜 미션 선데이 스쿨이 있는데

80여 명의 아이들이 함께 예배드리고 있으며,

성인 예배도 약 70~80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70~100명의 성도들이

일터로 나가기 전 예배를 드리며 하루를 시작하고,

믿음이 없던 6명의 형제자매가 세례를 받는 은혜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교사님은 1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약 5,000명의 지역 주민들이 농장을 통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대학생 2명, 고등학생 2명에게는 학비 지원을,

고아원에는 딸기를 나누었습니다.

케세스 지역 근처에 수용 인원이 약 5~600명 정도 되는

텐덴로컬교회를 건축하였습니다.

텐덴로컬교회가 세워진 곳은 오지이며

알코올 중독자가 많은 지역입니다.

교인들은 이 일을 “기적”이라 말하지만,

선교사님은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Grace Farm Mission 가족 25명과 생계를 위해

함께하는 모든 손길이

감사와 기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앞으로의 사역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스탭 모두가 2025년 한 해 동안 성경 1독을 이루고,

자녀들 모두가 학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농장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일하심이 충만하도록,

선교사님의 건강과 자녀들이 말씀에서 떠나지 않고,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케냐에서의 이 모든 사역은

후원자님의 기도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선교사님들을 위해 늘 함께 기도해주시고,

헌신으로 동참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미션은 앞으로도

땅끝까지 복음이 증거되고 열매 맺는 그날까지

선교사님들과 함께, 끝까지 동행하겠습니다.

선교사님의 사역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늘 충만하도록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