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티오피아에서 현지교회연합, 어린이 예배, 교사양육 사역중인

이재훈,김효진 선교사의 선교편지를 전해드립니다:)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사도행전 20장 28절

2년 반 동안 지속 되던 에티오피아 북쪽지역의 전쟁이 휴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티그라이 지역에 전쟁이라는 고난을 통해

많이 겸손케 하셔서 정교회 99%라는 정교한 담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티그라이의 추수의 때라며 기쁨에 가득 찬

복음의 열정있는 목사의 모습에 함께 감동과 도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해소 되지 않는 에티오피아 종족간의

불화의 요소들이 잠잠해져

복음을 전하는 발걸음을 막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One Mission의 비전을 가지고 에티오피아 한인 선교사 모두가

은혜 받는 자리를 사모하여

기회가 생길 때면 집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자리에 모임을 갖는 것이 때로는 비효율적이고 손해인듯 하지만,

협력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과 에티오피아에 불어올 부흥의 역사를 위해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를 섬기는 귀한 마음을 지키기 원합니다.

아디스아바바라는 큰 도시에서 사역을 재정비하여 메켈레 뿐 아니라

다른 여러 지방 도시에도 어린이 사역과 말씀을 선포하는

예배사역을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기쁨이 충만하여

영육간의 강건함이 늘 새로워지길 기도해주세요.

기억해주셔서 때를 따라 기도와 후원으로 동역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동일한 은혜가 있으시길 바라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