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작은 ‘포기’로 시작된 풍성한 ‘나눔’ 

지미션에 먼 나라 영국에서부터 크리스마스 카드와 선물금이 왔습니다.

영국에 있는 몇몇 교회 및 가정에서 

한국의 보육원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주셨는데요, 

편지에는 선물을 받게될 보육원 아이들에 대한 

축복의 말씀과 기도가 정성스럽게 적혀있었습니다. 

이 편지와 선물금은 김은혜(가명) 후원자님의 두 자녀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기하고 시작한 모금활동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한국의 보육원아이들과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뉴스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자녀들과 가정 예배를 드리던 중 기도했어요.

그 후,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반납하고

한국의 보육원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기로 결심하게 되었죠”

- 김은혜(가명) 후원자 -

펀드레이징을 통해 1,555파운드(한화 약 250만원)가 모금되었습니다. 

김은혜 후원자님의 두 자녀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후원을 요청하는 홍보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후원금을 요청하는 것이 망설여 지기도 했지만 용기를 내어 펀드레이징을 시작했습니다. 

이 결과 총 3개 교회의 24가정이 참여하여 1,555파운드(한화 약 250만원)가 모금되었고

행정비까지 포함하여 284만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금식하며 기부, 첫 월급 기부 등 함께 참여한 영국의 천사들 

후원에 참여한 분들 중에는 점심을 금식하며 식대값으로 참여하신 분, 

식당에서 일하며 첫월급의 일부를 기부하신 분, 

생일축하금을 기부하신 분 다양한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빚진 마음으로 참여,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보육원 아이들에게 ‘너희를 너무나 사랑하는 하나님이 

영국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이 모든 것을 준비하셨단다.’ 

‘힘들더라도 절대 소망을 잃지 말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어요"

- 김은혜(가명) 후원자

김은혜 후원자님은 한국에서 봉사활동으로

만난 한 아이를 통해 보육원 아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애통한 마음을 품게 되었다고 나눠주셨습니다. 

그 아이와는 영국에 오며 연락이 끊겼지만, 

하나님께서 그 아이에게 빚진 마음으로 다른 아이들을 섬길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함께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영국에서 참여해 주신 후원자님들을 포함하여 

지미션 크리스마스 선물금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아이들을 대신하여 미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미션은 후원금을 통해 올 크리스마스에 100여명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와 선물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선물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아이들에게도 함께 전해질 수 있도록 

후원자 여러분의 많은 기도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