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원자님 :)

2023년도에 이어 2024년도에도

지미션은 연탄, 등유, 월동용품을 지원했는데요~

2024년 겨울은 유난히 날씨가 따뜻하기도 하고, 추워지기도 하는

날씨들이 반복되는 등 온도 차이가 크게 났었습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1월 평균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져

많은 이들이 한파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럴 때 연탄, 등유가 더 필요한데요.

이러한 추위 속에서 난방 연료의 가격 상승은

취약계층에 큰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지역과 판매처에 따라 다르지만,

2024년 연탄 한 장의 가격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형성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0% 상승한 수치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었습니다.

등유와 같은 다른 난방 연료의 가격도 상승하여,

연탄을 주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가구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7만 4,167가구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86%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입니다.

출처 : 한국일보

이들 가구는 한겨울을 나기 위해

평균적으로 800~1,000장의 연탄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연탄 가격 상승과 지원 부족으로 인해

충분한 연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4년의 혹독한 추위와 연탄 가격 상승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더욱 힘겹게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연탄 지원 활동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었는데요.

이에 지미션은 지난겨울, 후원자님들의 손길 덕분에

추위에 힘들어하실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연탄, 등유 지원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2024년 1월, 지미션 협력 기관인

천안 '착한 이웃교회', '늘사랑교회'와 함께

연탄, 등유 및 월동용품을 지원했습니다.

* 연탄, 등유 지원 후기 *

후기 작성에 앞서, 지원을 가능하게 해주신 후원자님과

연탄, 등유 지원 사역을 가능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연탄과 등유 지원 시, 지미션 직원과 봉사자 아이들이

함께 현장에 방문하여 연탄과 등유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이 무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같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순히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집을 찾아가 정성스레 연탄을 나르고

주민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무거운 연탄을 나르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것보다 더 따뜻했던 것은 주민분들의 환한 미소였습니다.

또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함께 연탄을 지원하는 모습을 보고,

추운데 고생하며 연탄이 먼지가 많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며

직접 마스크를 꺼내 씌워주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아이들과 봉사자들은

더 힘을 내어 연탄을 나를 수 있었습니다.

함께 손을 맞잡고 짐을 나르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단순한 지원이 아닌 사랑과 온정을 전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함께해주신 '착한 이웃교회' 목사님과 성도님,

아이들이 함께 연탄을 지원한 후, 어르신들을 위해

다 같이 손을 모아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올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하나님의 사랑이 이곳에 가득하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김○○ 어르신

"올겨울은 유난히 추워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연탄을 직접 들고 와서 날라주시고

챙겨주시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덕분에 올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어르신

"나이가 들수록 연탄을 구하는 것도, 옮기는 것도 힘들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직접 와서 도와주시니 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

박○○ 어르신

"겨울이 올 때마다 난방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등유를 지원받으니 한시름 놓았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기도해 주신 덕분에 위로와 힘을 얻었어요."

이 모든 과정이 가능했던 것은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입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한 장의 연탄, 한 방울의 등유로 전해져

누군가의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나누며,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길 소망합니다.

* 겨울 월동용품 지원 *

지미션과 협력하고 있는 국내 교회 '늘사랑교회'에서는

영등포에 있는 노숙인 쉼터에 매일매일 방문하여

거리 사역을 진행하시는데요.

겨울이 오면 노숙인들은 여느 때보다

추위와 외로움으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십니다.

이에 지미션은 조금이나마 노숙인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늘사랑교회에 월동용품인 겨울의류 538개,

약 34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습니다.

늘사랑교회를 통해 전달된 의류는

겨울철 많은 시간 길거리에서 추위를 견디며

지내시는 노숙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길 위에서 겨울을 나려면 옷이 정말 중요합니다.

두꺼운 옷이 없어서 매일 추위에 떨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외투를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김OO 님

“도움받는 게 부끄러울 때도 있었는데,

교회에서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좋은 옷까지 챙겨주셔서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정말 큰 힘이 됩니다.” -박OO 님

“밤에는 너무 추워서 신문지라도 덮고 잤어요.

이렇게 좋은 옷을 받으니, 올겨울은 좀 덜 춥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이OO 님

우리가 전한 것은 단순한 옷 한 벌이지만,

그것이 누군가에게는 삶을 버틸 힘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전하며,

더 많은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미션이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귀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쪽방촌 독거노인과 노숙인들이

더 희망찬 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