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성과 가난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페루 와이깡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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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6-08-25 19:04본문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후원자님.
페루 신재규 선교사입니다.
제가 사역하고 있는
페루 리마 외곽의 와이깡(Huaycán) 지역은
해발 고도가 높은 건조한 산비탈에
형성된 대표적인 빈민촌입니다.

이곳은 상수도와 화장실 등
기본적인 인프라 조차 갖춰지지 않은
극빈곤층 가구가 밀집해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 마피아의 갈취와
총기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치안이 매우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축되기 쉬운 험난한 현장이지만,
선교사로서 마주하는 외로움과
한계를 기도로 이겨내며
이 땅의 성도들과 아이들을 위한
돌봄과 복음 전파에 힘쓰고 있습니다.
고단한 일상 속, 임시 숙소 성도 가정을 위한 응급 지원
어려운 현지 경제 여건 속에서
저희 와이깡 교회에 한 성도 집사님 가정이
최근 마피아의 금전 요구 및
목숨을 담보로 한 중대한 협박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저희는 집사님 가정을 타 지역의 임시 거처로
긴급히 이사시켰습니다.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거처를 옮겨
임시 숙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두 자녀(고등학생, 중학생)는
학업이 중단된 채
응급 생활 용품만으로 지내고 있어,
이틀에 한 번씩 방문하여
월세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매일 아침저녁
가족예배를 드리며 견디는 성도 가정이
속히 상황이 좋아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고 있습니다.
'하늘 아래 첫 집' 가정방문
와이깡 산꼭대기,
일명 '하늘로 가는 계단'이라 불리는
험준한 언덕길을 올라 아동돌봄센터 아이들의
가정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가정방문을 통해 아이들의
학업과 정서적 필요를 점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부모가 일하러 간 사이
홀로 집을 지키던 10남매 가정에
생닭과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와이깡 영광의 빛 교회 사역과 제3아동돌봄센터 개소
총기와 마피아의 위협이 이어지는
치안 부재 상황 속에서도
와이깡 '영광의 빛 교회(Iglesia Luz de Gloria)'는
성경공과(POWER BIBLE) 양육과
주일학교 행사를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오는 8월부터는
제3아동돌봄센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현재 2곳에서 100명의 아동을 10명의 유급 교사와 돌보고 있으며,
새로 개소하는 3호센터는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장애가 있는 아동들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돌볼 예정입니다.

8월 중 순, 페루 어린이날에는
빈민가 아동 300명을 초청하여
복음 전파와 위생·영양 물품을 나누는
'제2회 어린이 큰 잔치'를 개최합니다.
이 모든 사역이 안전하게 진행되고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음을 모아주신 후원자님 덕분입니다.
페루 와이깡의 주민들과
아이들이 소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1. 임시 숙소 집사님 가정을 위해
4식구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시고, 생활비와 월세 지원을 위해 속히 원래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2. 와이깡 교회의 치안과 안전을 위해
치안이 불안정한 와이깡 지역 성도들과 아동들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영적으로 단단히 세워지도록
3. 제3아동돌봄센터 및 제2회 어린이 큰 잔치를 위해
8월 시작되는 3호 센터의 재정과 물품이 잘 채워지고,
300명의 아동이 참석하는 어린이날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4. 선교사 가정의 건강을 위해
신재규 선교사 가정과 현지 동역자들의 영육 간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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