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 속에서도 다시 세워지는 남아공의 교회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6-09-01 18:24본문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후원자님.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종석, 정춘덕 선교사입니다.
최근 남아공은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과 함께
곳곳에서 갈등과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변 국가에서 온 이민자들을 향한 반감이 커지며
일부 지역에서는 폭력과 위협으로까지 이어지고 있고,
총격과 강도 사건도 계속되고 있어 사역지를 오가는 길에도
더욱 조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후원자님과 함께 뿌려온 복음의 씨앗은
조금씩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흩어졌던 교회에 다시 예배가 시작되고,
성도들은 말씀을 배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남아공에서 이어지고 있는 변화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30년을 지나, 다음 시간을 준비하는 교회>
지난 5월, 케이프타운 화평연합교회에서는
교회 설립 3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약 200명의 성도와 이웃들이 함께했고,
교회 찬양팀과 초청된 복음 가수들이
간증과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습니다.
이제 교회는 지난 시간을 감사하는 것을 넘어
성도들을 말씀 안에서 세우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말씀을 배우며 조금씩 세워져 가는 성도들>
화평연합교회와 힐뷰믿음교회에서는
하박국과 스바냐를 중심으로
소선지서 성경공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델프트 패밀리교회에서도 십계명 공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성경을 직접 읽고 배우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던 성도들도
한 권 한 권 말씀을 함께 읽으며 조금씩 배움의 기쁨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이 말씀 안에서 성장하여
각자의 삶과 교회에서 또 다른 사람을
세우는 일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흩어졌던 성도들이 다시 예배의 자리로>
한동안 리더십의 어려움으로 많은 성도들이 흩어졌던
오추언 화평교회에도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교회를 방문했을 때는
예배 시간이 되어도 찾아오는 성도가 거의 없었습니다.
케이프타운에서 함께 간 성도들을 포함해
11명이 모여 찬양하고, 사도행전 2장 42~47절을 중심으로
‘하나님 손에 있는 건강한 교회’라는 제목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날 이후 화평연합교회 성도들은
오추언 지역을 꾸준히 방문해 가정을 찾아가고
거리에서 복음을 전하며 떠났던 성도들을 다시 초청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 울타리와 게스트하우스 공사도 진행되었고,
조금씩 사람들이 교회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제는 오추언 교회를 섬길 신실한 리더 부부도 새롭게 세워졌습니다.
한때 사람이 거의 남지 않았던 교회에 다시 예배가 시작되고,
교회를 이끌어 갈 사람까지 세워지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 이 공동체를 다시 일으키고 계심을 기대합니다.
<한 사람을 향한 후원이 또 다른 교회를 세웁니다>
후원자님의 사랑은 앞으로
남아공과 아프리카의 교회를 이끌어 갈
현지 목회자를 세우는 열매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후원을 통해 신학을 공부했던 스보넬로(Sbonelo)는 학업을 마치고
목사가 되어 현재 ‘은혜와 소망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한 명의 신학생을 위한 후원이
한 사람에게서 끝나지 않고, 한 교회의 목회자를 세우고
그를 통해 또 다른 성도들에게 말씀과 복음이 전해지는 열매로 이어진 것입니다.
한 사람을 세우는 후원이 한 교회를 세우고,
그 교회가 다시 다음 사람을 세우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회복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도록>
남아공의 사회적 상황은 여전히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총격과 강도 사건이 계속되고
사역지를 오가는 길에서도 늘 안전을 살펴야 합니다.

패밀리교회에는 지역과 다음 세대를
더욱 잘 섬기기 위한 새로운 예배 공간이 필요하며,
성경공부와 제자훈련, 현지 리더 양성을
체계적으로 이어갈 선교비전센터 마련도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지난 시간 동안 분명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말씀에 익숙하지 않았던 성도들이 성경을 배우기 시작했고,
흩어졌던 교회에는 다시 예배와 리더십이 세워지고 있으며,
후원받던 신학생은 목회자가 되어, 또 다른 성도들을 세우고 있습니다.
후원자님의 기도와 사랑은
단순히 한 번의 사역을 돕는 데 머물지 않고 사람을 세우고,
교회를 회복시키며, 그 교회가 다시 다음 세대를 세우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의 기도와 사랑이
남아공에서 또 다른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의 걸음에도 함께해 주세요.
[기도제목]
1. 오추언 화평교회의 회복을 위해
새롭게 세워진 리더들을 중심으로 교회가 안정되고,
다시 부흥하여 지역을 섬기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지도록
2. 현지 교회의 성경공부를 위해
화평연합교회, 힐뷰믿음교회, 패밀리교회에서 말씀을 배우는 성도들이
성장하여 건강한 일꾼으로 세워지도록
3. 패밀리교회의 새로운 예배 공간을 위해
지역과 다음 세대를 더욱 잘 섬길 수 있는
적합한 장소와 필요한 재정이 마련되도록
4. 선교비전센터 마련을 위해
말씀공부와 제자훈련, 현지 리더 양성을 체계적으로 이어갈
공간과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5. 신학생들과 다음 세대 사역자들을 위해
신학 공부를 이어가는 학생들이 학업을 잘 마치고,
각자의 교회와 지역에서 또 다른 사람을 세우는 일꾼이 되도록
6. 선교사 가정과 현지 동역자들의 안전을 위해
사역지를 오가는 모든 길을 지켜주시고
총기·강도·폭력 사건으로부터 보호받으며 건강하게 사역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