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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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692회 작성일 22-05-12 16:10본문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예쁜 꽃들이 만개한 5월입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아직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지미션은 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의 외로움을 나누고자
독거노인 지원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주거비와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후원을 통해 삶의 변화가 생긴
강영신(가명) 어르신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강영신 어르신은 결혼 후 남편의 폭력으로
힘든 결혼생활을 하다 이혼 후 홀로 3명의 딸을 키웠습니다.
3명의 딸이 있지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지 못해
오히려 손주와 딸을 돌봐줘야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였습니다.
작은 쪽방에서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은
오래도록 이어진 가정폭력으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고혈압, 당뇨, 퇴행성관절염 등 여러 지병과 7번의 수술로 일상생활이 힘들었습니다.
아픈 몸으로 자활공동작업장에서 일을 다니며
15만원 정도의 소득이 있었지만 그마저도 코로나19로 인해
일을 하지 못하게 되어 부족한 생활비와 병원비로 걱정이 많으셨습니다.
거기다 갑작스러운 뇌경색으로 인한 병원비와 6개월의 재활치료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지미션은 인천쪽방상담소와 협력하여
후원자님의 후원금을 도움이 필요한 쪽방촌 어르신에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천쪽방상담소는 홀로 지내고 계신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어르신들에게
어려운 일들이 생겼을 때 함께 방법을 찾으며 정서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가족이 되어 쪽방촌 어르신을 돕고 있는데요.
지미션은 어르신들에게 복음과 필요를 채우기 위해
이러한 사회복지시설들과 함께 협력해 가고 있습니다.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후원으로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어르신에게 재활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힘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불안하고 우울한 상황에 있었던 어르신은
매월 지원되는 생계비로 걱정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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