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죽은 심장의 땅에 하나님의 말씀을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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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5,365회 작성일 18-10-17 16:55본문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이라 불리는 차드
차드는 아프리카 대륙 중앙에 위치한 나라로,
사막 기후와 내전 등의 영향으로 가난, 기근,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지만,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양승훈, 최영주 선교사는
교회개척, 신학생 훈련, 학교 사역을 통해 차드의 땅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차드에서 사역하시는 양승훈, 최영주 선교사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복음으로 죽은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는 믿음
저는 아프리카 차드에서 사역하는 양승훈 선교사입니다.
1997년, 신반포교회에서 파송(GMS 소속)받아
아내 최영주 선교사와 갓난아이를 데리고 차드에 도착했습니다.
농촌 목회자를 꿈꾸던 전도사 시절, 한 영상이 저를 차드로 이끌었습니다.
영상 속 원주민이 선교사에게 절규하며 말했습니다.
“왜 이제야 오셨나요? 조금 더 일찍 오셨다면
제 가족도 구원 받을 수 있었을 거예요.”
이 장면을 보고 저는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단기 선교를 가서 한 번 살아보고
계속 살 수 있으면 선교사로 헌신하겠습니다.’
그후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차드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느꼈던 당혹스러움과 그때의 냄새까지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현재 저는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에서 교회 개척,
신학생 훈련, 학교 사역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전으로 여러 번 피난을 가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마음이 차드에
향해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언제나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향하는 곳, 교회 개척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황폐한 차드 땅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차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이라 불리는 차드도 다시 살아날 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열매, 신학생 훈련
이러한 믿음의 노력의 일환인 신학생 훈련은 큰 열매를 맺었습니다.
'신학생 졸업식'과 '목사 안수식'이 마침내 이루어졌습니다.
이들이 주의 말씀에 합당한 아름다운 섬김의 사역자들이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의 손길, 학교사역
차드는 오랫동안 내전으로 고통받아 왔습니다.
내전으로 인해 차드의 아이들은 책보다 총을 먼저 잡고 배웁니다.
이러한 가혹한 현실을 보며 저는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놀고 배울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의 소망을 이루어 주셨고,
현재 300명의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운동회도 열고,
필요한 물건들도 나누고 있습니다.
후원자님의 한 달 3만원 후원으로 차드의 초등학생 1명이
학용품과 급식 지원을 받으며, 사랑의 손길을 전할 수 있습니다.
급격하게 이슬람화되는 차드를 지켜주세요.
차드는 오랜 내전과 함께 ‘아프리카의 탈레반’이라 불리는
보코 하람의 무장활동과 선교로 이슬람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차드가 믿음을 굳건히 지키고, 더 많은 미전도 종족이
주님의 사랑을 알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몸소 실천하고 있는 양승훈, 최영주 선교사님을 위해 많은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후원자님의 기도와 후원이 차드 땅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그곳의 사람들에게 큰 희망과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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