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를 덮친 규모 7.7의 강진
지난 3월 28일(현지 시각) 미얀마 중부인
만달레이 지역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내륙 깊은 곳에서 시작되어 태국,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인접 국가까지 강한 흔들림이 퍼졌고
태국 수도인 방콕에서도 건물이 붕괴될 정도의 강진이었습니다.
미얀마 만달레이 지역을 중심으로 수많은 건물이 무너져 내렸고,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2,029명, 부상자가 3,408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3월 30일 기준)
그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2023년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지진 중 하나라고 밝혔으며,
사망자 수가 최소 1만 명이 넘어설 가능성이 71%라고 추산했습니다.
미얀마는 2021년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 정치적 혼란과
인권 침해 속에서 정세가 불안정해져 있고,
현재까지도 내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혼란함 속에서도 버티고 있던 미얀마 주민들은
이번 지진으로 일상까지 무너져 더 이상 스스로 회복할 여력이 없습니다.
미얀마 주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지미션과 협력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은 무사하지만,
여진이나 금이 간 건물의 추가 붕괴가 일어나지 않을지 두려운 마음에
집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노숙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피해지역으로 통하는 고속도로, 다리 등이 망가져
접근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며 복구는 일주일 이상 걸린다고 하였지만,
언제 복구가 완료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미얀마는 현재 여름이 시작되어 바깥 공기도 덥고 모기도 많으며,
마실 물이 없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지미션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구호 물품(생수, 식료품, 생필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며
그들이 일상 속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후원자님께서 전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현지에 있는 선교사님과 동역하여
지진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지원할 예정입니다.
삶의 터전을 잃은 미얀마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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