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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으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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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579회 작성일 22-03-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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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 안에서 평안하시기를 바라며 B국에서 인사드립니다.

코로나가 없어질 날을 기대하며 지낸 지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여전히 코로나로 인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그가운데에서 

우리를 도우시고, 지키시고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상황 가운데 지혜롭게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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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국은 작년 9월 휴교령이 풀려 11월부터 전면 등교가 시작되었습니다. 

2년동안 학생들이 없었던 학교에 학생들이 나와 수업을 하게 되자

학교 분위기가 많이 밝아지고 운동장에 나와서 노는 아이들을 보면서

흐믓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12월에는 방학식과 함께 크리스마스 행사도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대부분이 이슬람인 학부모들에게 찬양과 말씀을 들려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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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학기는 1월 4일 시작되었습니다.

대면수업을 할수 있어서 인지 작년보다 학생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올해부터 새로 구입한 빔프로젝터로 비디오 클래스도 개설하였는데, 

그동안 책으로만 공부하다가 영상으로 보조 수업을 할수 있게 되어 

교사와 학생 모두 좋아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알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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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지난 크리스마스 즈음 B국 남쪽 지역을 방문하였습니다. 

그곳에는 제가 B국에 단기팀으로 방문했을 당시 저희 팀을 인도해주신 선교사님과

처음 왔을 때 언어를 가르쳐주신 현지인 선생님이 계서 

함께 교제를 나누며 B국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하게도 선교사님과 함께 그 지역의 가까운 교회들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지 시골교회에서 즉흥적으로 설교도 할 수 있어

너무도 귀한 경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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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09년 단기선교 때 만났던 8살, 9살 아이들이

자라 청년이 된 모습을 보았습니다.

제가 지금 사역하고 있는 학교와 호스텔 아이들도 10년뒤 

반듯한 모습으로 잘 자랄 수 있기를 주 안에서 기대해 봅니다.


우리가족 모두가 B국에서 행복하게 지내며 기쁨으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고, 

B국의 문화와 사람들을 더욱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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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지미션님에 의해 2023-04-04 13:09:24 현장스토리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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