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교제의 끈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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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487회 작성일 22-03-30 14:11본문
안녕하세요~ K국 김믿음입니다.
얼마 전 나라 전체가 몇시간동안 정전이 되었습니다.
전기 하나 없는 것뿐인데 인터넷, 신호등, 병원, 관공서 등 모든 곳이 멈췄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붙어 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는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가끔 예수님없이 노력하려고 하는 저의 모습이 보여 지면서
무거운 생각이 들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해야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크리스마스 파티를 잘 마무리 했습니다.
교회를 빌려 친구들과 제자들 약 40명 정도가 모였고
그 중 9명의 믿지 않는 친구들이 왔습니다.
교회의 목사님께서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을 나눠주시고 게임과 식사,
선물교환 등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9명의 친구도 모두 거부감없이 즐겁게 잘 참여했습니다.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세워 마음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1월에는 열흘간 온라인으로 한국어캠프를 진행했습니다.
17명의 학생이 신청하여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눠 여러가지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심각해지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지만
학생들은 재미있게 잘 참여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마음이 잘 준비되어서 예수님을 잘 받아들이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선배 선교사님께서
"선교사가 선교지에 오래 있다보면 건강, 정서, 신앙 세가지 중
한 가지는 꼭 망가집니다." 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때는 그냥 가볍게 듣고 넘겼는데 요즘은 이 말씀이 실감이 납니다.
쉽게 지치는 것 같고 습관처럼 사역을 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함께 기도 해주시고 섬겨주시는 동역자들이 계셔서 힘이 됩니다.
정말 부족하지만 정신 차리고 부르심에 따라 잘 살아 가도록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여러 모양과 방법으로
동역자님의 가정과 일터에 일해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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