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남아공 홍승용, 김영희 선교사 긴급 기도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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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511회 작성일 24-02-23 11:49본문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남아공 홍승용, 김영희 선교사님의 긴급 기도 제목 전해드립니다.
<사건 당시, 경찰 출동 현장>
지난 1월 28일 쾀랑가 지역에서 주일예배를 마치고 나오던 중
4인조 무장 강도에게 차량을 빼앗기고 납치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이 보는 앞에서 둔기와 총기로 구타를 당하고
차량에 강제로 태워진 뒤 총으로 위협을 당했습니다.
범인들은 제 은행카드,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갈취해
계좌에 있는 생활비와 선교비를 인출해갔습니다.
이후 자동차 키를 빼앗기고, 테이프로 몸을 결박당해
인적이 드문 야산에 버려졌습니다.
2시간이 지나서야 가까스로 현장을 빠져나왔고
인근 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납치 당시에 받았던 육체적,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지금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사관의 도움으로 지역 경찰서에 강도 납치 신고를 했지만
범인들의 행방은 알 수 없었습니다.
설상가상 사건 이틀 뒤, 범인들은 교회로 다시 와 문을 부수며
교회 청년을 협박했고 교회 내 음향 장비와 발전기를 훔쳐 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충격을 이겨내며,
타 지역에서 하는 선교사역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지난주 성도들이 두려움을 무릅쓰고
교회에 모여 스스로 주일예배를 드리고 위로의 전화도 걸어주었습니다.
현재, 범인들에게 신분이 노출된 상황이라,
범인들이 체포되기 전까지 쾀랑가 지역 교회
주일 사역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지혜와 용기를 주시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긴급 기도 제목]
1. 부서진 교회를 수리하고, 쾀랑가 지역 주일예배를 회복하게 하소서
2. 두려움 가운데 있는 성도들이 강한 믿음으로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3. 범인들이 체포되고, 쾀랑가 지역의 선교사역을 새롭게 시작하게 하소서
- 남아공 선교사 홍승용, 김영희 드림 -
무엇보다 선교사님의 지속적인 안전을 위해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 영육 간의 강건함이 더해지시도록
속히 범인이 체포되어, 선교사님의 가정과 교회가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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