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가장 높은 곳, 산족 마을 아이들에게 배달된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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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6-06-17 15:27본문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태국 치앙라이의 깊은 산속,
세상의 시선이 잘 닿지 않는 곳에
소수부족인 '몽족'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태국 내에서도 가장 가난한 빈곤층에 속하며,
영적으로도 복음을 접하기 매우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입니다.
이 척박한 산촌 마을에서 아이들의 영적 성장과 복음 전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바로 치앙라이 산속에 자리한 '싸이텅교회'입니다.

문화 시설도, 놀이 기구도 부족한 산촌 마을 아이들에게
한국에서 온 가방과 인형은 단순한 물건이 아닌,
하나님의 크신 은혜이자 사랑의 증거가 됩니다.
하지만 이 귀한 선물들이 현지에 도착하기까지는
예상치 못한 큰 난관이 있었습니다.
중동전쟁의 여파를 뚫고, 선교사의 손에 들린 선물
지난 4월, 태국으로 귀환하던 이난희 선교사님은
무거운 마음으로 공항 검색대 앞에 서야 했습니다.
중동전쟁의 여파로 인해
항공기의 휴대 및 위탁수하물 무게 규정이
엄격하게 제한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기부받은 가방 28개와 인형 24개를
모두 가져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다 전해주고 싶은데.. 이 무거운 선물을 어떻게 다 들고
가야 하나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다행히 선교사님의 간절한 기도의 응답으로
무사히 위탁수하물 검색대를 통과하게 되어
지미션에서 지원한 물품은
태국 아이들에게 전달 할 수 있었습니다!
"Dream Big!" 꿈을 메고 달리는 아이들
지난 5월 30일,
싸이텅교회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품고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된 "Dream Big" 말씀 쓰기 프로젝트 포상식이었습니다.

산속 마을의 초등부 27명, 중등부 14명 등
총 41명의 아이들이 성실하게 참여했고,
그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학생 4명과 중학생 3명에게
한국에서 건너온 새 가방이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처음으로 번듯한 자기만의 가방을 가지게 된 아이는
가방을 품에 꼭 껴안은 채 세상을 다 가진 듯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험한 산길을 걸어 학교에 갈 때마다
이제 아이들은 후원자님이 선물해 주신
'꿈'을 등에 메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달려갈 것입니다.
주일학교 졸업생 전원에게 전해진 첫 번째 단짝 친구
이보다 앞선 5월 10일에는 주일성경학교의
귀여운 유치부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올해 졸업생은 총 5명.
마침 선교사님이 엄선해서 챙겨온 인형을 줄 수 있었습니다.
졸업장과 함께 폭신한 인형을 선물로 받자,
아이들의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예배당에 모인 모든 아이들이
부러운 눈빛으로 인형을 바라보았고,
선물을 받은 5명의 졸업생들은
작은 손으로 인형을 꼭 껴안고는 놓아줄 줄 몰랐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나만의 인형 친구'를 갖게 된 아이들에게,
이 인형은 매일 밤 외롭지 않게
곁을 지켜주는 포근한 위로가 되어줄 것입니다.
사역의 자리를 채우는 후원자님의 힘
태국 치앙라이 선교센터의 이난희 선교사님은
감사의 인사를 전해오셨습니다.

"소수산족마을 주민들에게 한국에서 온 물품은 정말 큰 은혜입니다.
특히 가방과 인형은 마침 저희 사역에 꼭 필요했던 물품이라
하나님이 예비해 주신 선물 같았습니다.
사역자들에게 큰 힘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변방이라 불리는
태국의 높은 산속 마을까지
하나님의 사랑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동행해 주시는
후원자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산족 마을의 다음 세대 아이들이
복음 안에서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미션과 함께 기도의 끈을 이어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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