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마을에 심어진 복음의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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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8-05 11:04본문
P국에는 13개의 이슬람교를 믿는 미전도 종족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 M지역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은 전체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소수민족은 무슬림 민족 집단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들의 방식대로 지역을 다스리길 오랫동안 바래왔습니다.
하지만 유럽 국가의 식민 통치 아래 가톨릭이 전파되었고,
수백 년 동안 이어진 기독교화 정책은 기독교를 지배의 상징으로 남겼습니다.
그로 인해 무슬림이 많은 이 지역에서는
기독교에 대한 반감과 상처가 깊게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땅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은 오랜 시간과 인내,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 지역에 넬슨 림 선교사님을 부르시고,
다음 세대를 통해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계십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무슬림 학생들과 함께하는 복음 여정
선교사님의 사역의 중심에는 무슬림 아동·청소년과 청년들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의 세계관이 세워질 수 있도록
단계적인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슬림 마을에 설립한 초등학교에서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고,
이후 청소년기와 대학 시절에는 기숙사 생활을 하며
함께 예배드리고, 말씀을 배우고 있습니다.
기숙사에는 현재 약 70명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매일의 예배와 성경공부, 기도회, 학업을 통해
학생들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삶을 훈련받고 있습니다.
기숙사 출신 학생들이 다니는 지방의 한 대학에는
약 3천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입니다.
선교사님은 이곳에서 2024년 말부터 무슬림 학생들을 대상으로 복음 사역을 시작했고,
현재는 약 30명의 청년들과 함께 예배하고 있습니다.
혼자 감당하던 사역의 길에,
2025년에는 넬슨 선교사님과 함께 걸을 동역자가 생겼습니다.
바로 선교사님의 아들, 임마누엘 선교사님이 결혼 후
P국에서 선교사로 헌신하게 되었는데요.
그 존재만으로도 큰 위로와 힘이 되었고, 사역의 지경이 한 걸음 더 넓어졌습니다.
임마누엘 선교사님은 기숙사 사역을 맡게 되었고,
덕분에 넬슨 선교사님은 대학 캠퍼스 사역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젊은 무슬림 청년들이 복음을 듣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선교사님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무슬림 마을 안에 세워진 가정교회
선교사님이 사역하고 있는 M지역 안에 있는 작은 마을은
대표적인 무슬림 마을입니다.
그 마을 안에 가정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지미션과 처음 협력 당시에는 작은 가정교회로 시작되어
선교사님이 배출한 졸업생들과 교사들을 중심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조금씩 성장하여 현재는 교사 부부와 지역 주민들까지 함께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무슬림 마을 속에 있는 가정교회라서 주민들을 의식하는 편이고
전용 건물이 없어 초등학교 교실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자유롭게 찬양하고 말씀을 나눌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성도들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님은 언젠가 이 마을의 많은 무슬림들이
함께 주님을 예배하는 날이 올 것이라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역 교회들을 위한 훈련 공간
P국의 M지역과 K지역은 교회가 많지 않다보니
교회를 위한 공간, 시설들이 부족합니다.
선교사님은 지역 교회들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기도하며 준비해왔는데요.
‘캠프 숙소’라고 불리는 공간이 K지역에 완공되었습니다.
이곳은 열악한 지역 교회들이
기도모임과 평신도 지도자 훈련, 세미나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공간입니다.
P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형태의 공간이지만,
이 시설을 통해 여러 교회에서 훈련과 회복의 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선교사님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주세요
-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끝까지 믿음을 지켜나가며,
다음 세대를 이끌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나도록
- 마을 가정교회가 지역 무슬림들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 대학 캠퍼스 사역이 더욱 확장되어
더 많은 무슬림 청년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 완공된 캠프 숙소가 지역 교회들의
영적 재충전의 장소로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늘 함께 기도해주시고 사랑으로 동역해주시는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후원자님 덕분에 상처 많은 M지역에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땅의 무슬림 다음 세대가 주님을 알고,
복음의 증인으로 세워지도록 앞으로도 함께해 주세요.
앞으로도 지미션은 주님의 사랑이
땅끝까지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해
선교사님들과 협력하여 사역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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