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전쟁난민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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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231회 작성일 24-07-23 11:41본문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우크라이나 김병범, 김나탈리야 선교사님의
선교편지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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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4일 시작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벌써 2년이 흘렀고 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전쟁은 잊히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면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주택과 기반 시설이 파괴되었고
매일 같이 불안감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출국권고에서 여행금지로 조정된 사진 출처 : 외교부)
정든 우크라이나의 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신학교와 삶의 터전을 놔두고
우크라이나를 갑자기 탈출해야 했습니다.
타국에서 전쟁이 속히 끝나기를 인내하며 지내고 있지만,
아직도 전쟁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어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들에게
매 주일에 난민교회 예배를 인도하고 기도회를 진행하며
사역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하고
구호품이 필요한 곳에 나누어주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복음이 전파되고 성령이 충만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키이우교회
시차로 인해 매번 화상으로 말씀을 전하기 어려워
매월 1번씩만 화상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주일은 부 사역자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역할 때 잘 훈련받은 부 사역자와 직분자들이
사역들을 맡아서 진행해 나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서로 사랑하며 한마음이 되어
사역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5월에는 한국외교부로부터 우크라이나 방문 허가를 받고
교회를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미사일과 드론이 불쑥 불쑥 날아드는 위함한 환경 가운데에서도
예수님의 보호하심 안에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
방문기간 동안 남아있는 성도들에게
주일 예배를 인도하고 말씀으로 위로하고
환자들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치유받는 역사도 나타나며 잠시나마 교제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난민교회개척
약 30만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이 루마니아에 들어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위험한 전쟁과 고물가, 미래의 불확실성, 불안감 등을 피해
아직 계속해서 루마니아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곳에 우크라이나 난민교회 개척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이자
그들의 구원함은 필수적입니다.
여기 난민들의 생활은 매우 고달픕니다.
대부분 기피업종에 근무해 월급이 적고
휴일 없이 근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나마 주일에 쉬면 피곤해 예배를 안 나오는 것이 식은 죽 먹기입니다.
피곤해도 이를 악물고 예배에 참석하는
굳센 믿음이 생기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곳의 많은 난민들이 예수 믿고
성령 충만한 생활로 변화되는 영적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속히 적절한 예배 장소를 찾을 수 있도록
그리고 예배 인도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키이우교회 구호 사역
우크라이나와 국경 근처 난민수용소에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장기화가 되어 아직도 식료품, 의약품, 생필품 등의
구호품들이 많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예수님 사랑의 마음으로 아낌없는 도움의 손길을 펼쳐
생명을 살리는 긴급한 일에 동참하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오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병범, 김나탈리아 선교사 올림
후원자님의 후원과 기도 덕분에
선교사님이 사역을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함께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미션은 앞으로도
선교사님의 안전과 영육 간의 강건함의 위해 함께하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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