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과 격려를 전해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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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5-11-05 14:27본문
후원자님의 따뜻한 나눔이 L국의 P교회 학생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아모스 선교사님이 사역하시는 L국의 교회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
한부모가정과 고아들이 많습니다.
교회는 이 아이들을 위해 기숙사를 운영하며
학교를 보낼 뿐 아니라 신앙생활을 같이 하며
예수님을 닮은 사람으로 자라가도록 양육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아모스 선교사님은
“아이들에게 작은 격려를 해주고 싶다”며
지미션에 이메일을 보내오셨습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새신자들과 성도들에게도
작은 선물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는데요.

그 마음에 함께 하고자,
지미션은 현지 상황에 꼭 맞는 물품을 준비했습니다.
머리끈 100개, 샴푸 40개, 작은 가방 50개를 준비해
선교사님을 통해 한 손 한 손에 소중히 전해졌습니다.

기숙사에서 물품이 한정된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은 받은 선물을 서로에게 먼저 양보하며서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기 것만 챙기기 바빴던 아이들이
이번에는 서로를 먼저 생각하는 것에
선교사님은 큰 감동을 받으셨다고 전해주셨습니다.

한 학생은 늘어져 끊어지기 직전이던 고무줄을 풀고
새로운 헤어끈으로 머리를 묶으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이걸 정말 그냥 받아도 돼요?
필요한 선물을 받아서 생일 같아요!"
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샴푸와 가방 선물에 대한 반응도 인상이 깊었는데요.
한 학생은 "기숙사에서는 샴푸를 함께 쓰다 보니
금방 떨어지곤 하는데,
새로운 샴푸가 생겨서 좋아요.“라고 전했습니다.
가방을 받은 아이는 “제 취향이에요!”라며
가방을 메고 동네를 뛰어다니며 친구들에게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작은 선물이었지만,
그 안에는 사랑과 격려, 그리고 예수님의 마음이 담겨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 속에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필요한 물품을 통해 아이에게
기쁨과 격려를 전해주신 후원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미션은 앞으로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해외의 이웃들을 보살피며,
후원자님의 마음이 더 많은 곳에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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