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축복의 통로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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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514회 작성일 24-04-24 14:43본문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
따뜻한 심장을 가진 나라라고 불리우는 말라위에서
교회 개척, 구제사역, 어린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말라위 민경화 선교사의 선교편지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말라위 현 상황]
말라위에서는 매년 11월부터 4월이 우기로 구분하고
이 때를 헝거시즌이라고 불립니다.
다른 해도 헝거시즌을 지내기가 쉽지 않았었지만,
코로나 19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 해 한 해 보내기가 녹록지 않습니다.
더욱이 올해 우기 시즌에는 다른 해처럼 비가 자주 내리지도 않았지만,
한 번 비가 오면 며칠 동안 계속해서 집중적으로 폭우가 내려서
말라위 북부 지역의 큰 도시들의 수해 피해가 막대합니다.
말라위는 배수시설이 생각보다 잘 되어 있는데
저지대의 경우 폭우가 내리면 으레 침수 피해를 봅니다.
주님의 은혜 아래에서 이 땅을 보호하여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말라위에서 가장 흔한 일이 죽음입니다
말라위 큰빛 교회에 다니는 7살 여자 어린이가
말라리아로 갑자기 죽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리더쉽을 통해서 장례 지원에 대해 협의 후
로드릭 목사님과 죠셉 목사님을 장례 집행 목사님으로 선정하여
수백 명의 사람들이 장례에 참석하여 애도하였습니다.
말라위에서는 어린 영혼들이
갑자기 질병이나 영양실조로 이 세상을 떠나고 있기에
앞으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주일학교 프로그램에
구원에 관한 교육을 별도로 진행하여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수명이 짧은
현지인들의 복음 전파와 구원을 위해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유치원 사역]
헝거 시즌에는 어느 곳을 가나 먹을 곳이 없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더구나 어린아이들에게는 영양 결핍으로 인해
말라리아나 질병으로 해마다 많은 아이들이 죽어갑니다.
큰빛 유치원을 운영한 뒤로 일단 등록한 어린이들은
영양죽과 간식을 제공합니다.
또한, 3년 전 말라리아로 어린아이가 죽고 난 이후로는
아픈 어린이들에게는 누구나 병원비를 보조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인근 마을에서도 입소문이 나게 되어
큰빛 유치원을 많은 학부모들이 찾고 있습니다.
이 어린이들은 말라위 다음 세대의 주인공으로
영육 간에 강건하게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우리 말라위 현지 어린이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스마트 스쿨]
우리 센터 안에 스마트스쿨이 완공된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에 완성하게 된 스마트스쿨은 직업전문학교라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그동안 컴퓨터, 여러 소프트웨어 기부 등 함께 해주신
동역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드디어 스마트스쿨에서 컴퓨터를 가르칠 수 있게 되었고
당장 직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Tailor(재봉사) School을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곳 말라위에서는 마땅한 직업이 없어 여러 명의 재봉사가 필요합니다.
아직 재봉틀 구매라든가 여러 가지 준비로 인해
두세 달 준비가 필요할 것이지만,
이 스마트스쿨을 통해서 행하실
주님의 나라에 대해 많은 기대와 설렘이 느껴집니다.
동역자님들의 중보기도를 요청합니다.
창세기 12:1-3의 말씀처럼 "이 말라위와 백성을 위해
축복의 통로로 너를 사용할 것이다"라는 약속을
소명으로 생각하고 사명을 묵묵히 임하겠습니다.
말라위 민경화/홍희 선교사 드림.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선교사님께서 보내주신 기도 제목입니다.
1. 현재 말라위는 식량난 및 폭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혜와 인내로
잘 극복하고 믿음으로 잘 이겨내게 하옵소서
2. 진행 중인 새마을 운동 사역 중 100가정 집짓기 및 수리 사역 등
말라위 새마을운동 사역을 하고 있는데
현지인들이 눈에 보이는 이익만 추구하고 복음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있어
주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3. 주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젊은 동역자들이 필요합니다.
컴퓨터, 유치원, 청소년 영어 교사, 그리고 재봉틀과
각종 직업훈련에 필요한 장단기 선교사를 모집합니다.
주님께서 필요한 동역자들을 보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후원자님의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미션은 선교사님들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을 따라
사역을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협력하여
하나님 복음을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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