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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흙먼지 속 소년, 캄보디아 국가대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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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6-04-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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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교 국가인 캄보디아에서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정순영 선교사입니다.


저는 캄보디아에서 호산나 학교를 운영하며,

기독교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영적인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는 여전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 있어

많은 아이가 가정 형편으로 인해 어린 나이에 학업을 포기하고

부모를 따라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후원자님의 사랑으로 다시 꿈을 이어가고 있는

끼어 쏘티어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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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티어는 현재 호산나 학교 10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아버지는 공사 현장을 전전하는 막노동 일꾼이었고, 

온 가족이 공사 현장을 따라다니며 숙식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쏘티어에게는 깨끗한 책상보다

공사장의 흙먼지 가득한 숙소가 더 익숙한 환경이었습니다.


부모님을 돕느라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날이 늘어갈수록 

쏘티어의 눈빛에는 그늘이 깊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엄마가 막내를 출산하면서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었고

가정 형편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결국 학비를 감당할 수 없어, 쏘티어의 학업을 중단시키고

일을 하도록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쏘티어는 공부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용기를 내어 교장 선생님께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했고,

그 계기로 지미션 장학생으로 연결되어

다시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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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허투루 보내지 않았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누구보다 집중했고, 

방과 후에는 태권도 훈련에 매진했습니다. 


낡은 도복이 땀에 흠뻑 젖도록 발차기를 반복하던 

쏘티어의 성실함은 모두에게 도전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쏘티어가 국가대표 선발 대회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하며 

캄보디아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된 것입니다. 


공사 현장을 전전하던 소년이 이제는 가슴에 국기를 달고 

나라를 대표하는 청년으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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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티어는 이제 낮에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저녁에는 국가대표 훈련에 참여하며 매일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또한 학교 예배를 통해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쏘티어의 환한 미소 뒤에는, 

아이의 손을 놓지 않아 주신 후원자님의 사랑이 있었습니다. 


이제 쏘티어는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선수를 넘어, 

세상의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기독교 지도자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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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쏘티어(가운데 아이)> 



하지만 캄보디아에는 여전히 쏘티어처럼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품고도, 

당장 내일의 끼니를 위해 일터로 향해야 하는 아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후원자님의 사랑은 아이들이 공사장의 흙먼지를 털어내고 

꿈을 꿀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됩니다. 


쏘티어가 기적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또 다른 아이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캄보디아를 변화시킬 믿음의 세대로 바로 설 수 있도록
학교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기쁨을 알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귀한 사랑의 손길을 더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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