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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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966회 작성일 21-03-31 16:39본문
지구촌 모든 나라가 불안과 두려움 속에 시작한 2021년,
오늘도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리며 몰도바 선교 동역자님들, 함께해 주시는 교회에
예수님의 평강을 전해 드립니다.
쥴리선교사의 건강 문제로 인해 귀국하였지만 지금도 매우 힘든 상태에 있습니다.
몰도바 성도들에게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며 나왔는데,
부디 이 악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하루 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키쉬뇨브 교인들과 매주 금요일 아침 9시(몰도바 시간 : 저녁 7시)에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와 함께 예배할 시간을 기다리며 자신들의 어려운 생활에 대해 기도해 주기를 소원하는 성도들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기도 하지만 간혹 기도 응답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기뻐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나이든 레나 부인은 집에 인터넷 연결이 되어 있지 않아
매주 금요일 밖으로 나와 길가 와이파이가 잡히는 곳에 서서 예배에 참석합니다.
레나부인의 하나뿐인 아들이 벌써 17년 감옥에 있습니다.
올 1월 석방될 수 있는 특별사면 대상으로 재판이 있었지만 되지 못하고 다시 내년 1월로 미뤄졌다고 합니다.
재판관들의 부패가 너무도 심한 것을 익히 아는바 너무도 가슴 아프고 화가 납니다.
아들의 석방을 위하여 다시 일년을 기다리는 레나부인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계속해서 청소년 센터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 6월에는 체육관을 오픈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모든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손길이
올 한 해 동안도 늘 지키시며 보호하실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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