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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후기 결연후원 첫 우편물 받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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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1,572회 작성일 21-03-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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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최근 학대피해아동, 보육원 아동에 대한 안타까운 기사가 많이 보도되면서,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문의가 자주 오고 있습니다.

 

혹시 어떻게 하면 보육원아이들을 꾸준히 도울 수 있을지,

어떤 단체를 통해 후원하면 좋을지 고민중이신가요?

 

아직도 후원을 망설이고 계시는 후원자님들을 위해,

지미션을 통해 보육원아동을 결연후원해 주신

선화공주후원자님의 후기를 공유드립니다.

 

후원자 여러분도 보육원아동결연에 참여해 주시고,

감사가 넘치는 일상을 보내시기를 지미션이 응원합니다^^

 

* 선한영향력 뿜뿜! 후기를 정성스레 작성해주시고 공유도 허락해 주신 선화공주후원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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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공주' 후원자님께서 메일로 보내주신 후원소감입니다



후원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저는 후원을 시작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후원을 선뜻하지 못했던 이유가 경제적인 이유였습니다포스팅에도 썼듯이 네식구가 쓸 생활비도 부족한데 누군가를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을 한다는 건 가족구성원들의 의견도 맞아야하는 거고, 현실적인 계산도 무시할 수 없더라구요!ㅎㅎ

 

그러다가 후원을 결심하게 된 건 온전히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예쁜 아이 둘이 있는데요, 결혼 전에는 몰랐던 아동과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인 문제들이 결혼 후에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크게 와닿던 하나가 아동학대였어요. 요즘들어 빈번하게 일어나는 아동학대 문제가 제 마음을 계속 울렸고, 그러면서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자라는 마음과 함께 국내 아동결연 후원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검색 끝에 보육원 아동 결연후원을 하는 지미션 단체를 만나게되었구요. 그게 지금까지 인연이 되었습니다. 경제적상황이 나아져서 후원을 시작한 것도 아니고, 순전히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후원을 고민하시는 분께 하고싶으신 말씀이 있으실까요?


아마 저처럼 마음 속에 후원과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은 늘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선뜻 용기가 나지않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가진 것 진짜 없고, 평범한 제가 한 번 용기내서 후원을 시작해보니까 정말 어려운거 아니었고 오히려 내 삶에 또 다른 기쁨과 감사를 주는 일이 되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생각이지만 결연후원은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끔 하는 것 같습니다. 결연후원이 맺어지고, 11로 제가 후원하는 아이가 생기면서 그 아이에게 나중에 커서도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큰 기도제목도 생겼거든요.

 

우리 주님께서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시는 것을 본받아 우리도 도움이 필요한 한 영혼을 품고 그를 위해 후원하고 기도하는 가치있는 일에 동참해보시는 건 어떨까.. 그렇다면, 후원을 다짐하는 그 분의 삶이 더 가치있는 삶이 되진 않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지미션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미션에게 바라는 점은 앞으로도 계속 여러 구호활동을 멈추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저같은 후원자들은 후원금도 자동이체로 알아서 빠져나가고, 후원금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이는지 일일히 다 알 수 없기 때문에 후원금이 어떻게 쓰이는지는 오직 단체에 대한 믿음으로 신뢰할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 메일로 오는 구호활동에 대한 소식지를 열심히 읽고있고, 우편물로 보내주시는 연간활동 보고서같은 것도 꼼꼼하게 읽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서 큰 일 해주시는 것 정말 감사드리고, 응원합니다.



결연 아동을 위한 응원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아동의 이름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가명 처리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후원하고 있는 아이웃는 모습이 예쁜 지호에게하나님께 지호가 행복하게 해달라고 늘 기도하고 있어지호가 밥이나 간식은 잘 먹는지, 코로나인데 뭐하구 노는지 여러 궁굼한 점들이 많네!ㅎㅎ 눈 앞에 안보이지만 지호를 위해 기도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지호는 헬로카봇의 차탄처럼 용감하고 씩씩하고, 멋진 형아일 것 같아. 지호야, 여느 아이처럼 주변사람들에게 사랑많이 받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자라길 기도할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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