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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미얀마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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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842회 작성일 21-07-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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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일 미얀마 사태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숨졌고 구금되었습니다.

또한 소수민족 군과의 전투가 잦아져 북부, 북서 그리고 북동 지역의 

소수민족 마을 사람들은 다른지역으로 대피하거나 타국으로 피신하는 등

삶의 터전을 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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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군경들이 계엄령이 내려진 지역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마다 주군하여 시위와 CDM(시민불복종)운동에 

참여했던 시민들을 구타하고 체포하고 있어 도시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계속해서 불안정해지고 갈등의 골이 깊어져 가고 있는 미얀마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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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은 미얀마 새해를 맞이하는 달로 물을 뿌리는 축제의 달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많은 젊은이들이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체포되고 목숨을 잃었기에 오히려 침묵과 애도의 달이 되어버렸습니다.

무고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시고 미얀마 정세가 속히 안정되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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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정치적 위기 속에 경제와 교육에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갈수록 시민들의 생활고가 심해지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아무런 교육도 받을 수 없어 방치되고 있습니다.

미얀마 땅, 미얀마 시민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이러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와 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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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주재 한인 선교사회는 위기관리팀이 세워져 

각종 상황에 대한 위기를 대응해 가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쉽게 풀리지 않는 현실을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는 선교사들은

미얀마 형제, 자매들과 동고동락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립을 지켜야 하고 지혜롭게 대처해야 하는 선교사들의 마음은

미루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프고 고통스럽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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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형제, 자매들의 영혼을 어루만지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시고 강화된 군정부의 통제와 

코로나 위기 속에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도록,

맡고 있는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과 지혜가 늘어가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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