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코로나19에도 말씀으로 교회를 세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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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1,605회 작성일 20-06-19 17:50본문
“유례없는 펜데믹으로 늘 당연하게 여겼던 주일예배 교회 공동체 모임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일인지 새삼스러운 시기입니다.
코로나의 위협을 잘 극복하여 속히 모이기를 힘쓰는 믿음의 지체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동역자님들게 저희 가정의 소식을 전합니다”
- 카메룬 현성근 선교사 -
카메룬 현성근 선교사님으로부터 온 기도편지를 전합니다.
카메룬의 코로나 확진자는 9,684명이며 사망자 276명입니다(2020.6.19.일 기준)
3월 18일부터 모든 학교는 휴교 중이고 국경봉쇄로 항공편이 중단되었으며
5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여 소수로 나눠 모이는 주일예배만 가능한 상황입니다.
현재 열방잘롬교회는 기숙사생들은 모두 귀가하였고
직분자 위주로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교회와 학교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영육간의 강건할 수 있도록 기도로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열방학교와 잘롬교회는 사순절을 맞아 40일간 시편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도들이 말씀을 읽는 것에 대해 기쁨과 감사를 경험하여
계속해서 신약통독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성경을 읽으며 코로나로 인한 불안과 염려가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격려, 평안으로 바뀌길 기도합니다.
흙벽돌로 지어져서 무너진 호당고 교회를 다시 건축하게 되어
소수의 인원이 모여 기공예배를 드렸습니다.
건축이 안전하게 진행되어 하나님을 즐겁게 찬양하며
예배하는 호당고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또한 열방잘롬교회에 오두막을 설치하였습니다.
교회가 아담하여 그룹별 모임이 쉽지 않았는데
오두막 설치를 통해 원활한 모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안에서 아름다운 교제들이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만 2살 때 카메룬을 밟은 큰 아들 요섭이
올해 6월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한국으로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입준비와 서류제출을 위해 한국에 돌아가야 하지만,
현재 국경봉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입을 위한 모든 과정이 순적하게 이뤄지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카메룬 현성근 선교사님은 2005년 파송되어 16년째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현재 카메룬 북부지역책임자로 사역하고 계시는데
카메룬 북부지역은 인구의 80%이상이 무슬림이어서 복음전파에 있어서 어려움이 많으십니다.
또한 기독교 사립중고등학교인 열방학교를 통해
성경적이고 복음적 가치관에 근거하여 올바른 믿음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학업과 함께 신앙교육을 병행하고 계십니다.
현성근 선교사님의 사역에 많은 기도와 참여로 동역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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