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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함께 모여 기도하게 될 그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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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783회 작성일 21-09-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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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지난 5월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시작되고

전국적인 락다운을 실시했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확진자의 수는 1만 5천명을 넘어서더니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이제는 확진자 수를 확인하기도 두려워집니다.

부디 주님께서 이 땅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속히 회복시켜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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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동제한으로 선교지를 방문하지 못하는 날들이 계속되면서  

선교지 가정이 이 시기를 잘 버텨내고 있는지 걱정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먹고 살기조차 어려운 가정들이 늘어간다는 뉴스에

그들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던 중 선교지 가정에 

정기적으로 한끼 식사를 배달해 주는 사역을 계획해 보았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직접 요리한 음식을 집집마다 배달하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그 가정을 돌볼 수가 있습니다. 


현재 이동제한으로 발이 묶여 당장은 어렵겠지만 

속히 이 사역이 시작되어서 소외된 가정들의 삶이 회복되고 

그들을 돌볼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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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에서는 속속 좋지 못한 소식들이 전해집니다. 

음악목회를 하시던 인도인 목사님의 사망소식, 

레베카의 가족과 선교지 아동센터 가정의 코로나 확진 소식.

수많은 도움 요청에도 선교지로 들어갈 수 없어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안부를 묻는 일 밖에는 하지 못했지만,

하루하루 호전되어 간다는 소식을 들으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저희 대신 그곳에 가주시고 돌보시는 주님의 은혜를 깊이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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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들지 않는 더위와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들의 삶을 지치고  

곤고하게 만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있으니 

감사함으로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저희가 할수 있는 

최선의 하루를 살아내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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