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난과 상처 속에서 자라나는 새 희망, 에티오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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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5-09-01 16:56본문
아프리카 대륙의 뿔 부분에 위치한 에티오피아는
4세기 초 아크숨 왕국 시대에 기독교를 국교로 받아들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국가 중 하나입니다.
오랜 신앙의 전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복음의 열매가
드러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기독교는 대부분
에티오피아 정교회 중심으로 유지되고 있는데,
정교회 전통이 강한 탓에
개신교 신앙은 여러 제약 속에 놓여있고
믿음을 지키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로 인해 개신교 신앙을 따르는 이들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교회 공동체들은
굳건히 복음을 붙들며 주님의 나라를 세워가고 있습니다.
또한 에티오피아는 80여 개의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로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미전도 종족이 많습니다.
특히 미전도 종족 중 90% 이상이
무슬림(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으로 살아가고 있어,
복음을 전할 선교사님의 사역이 더욱 절실합니다.
박수일, 이기형, 이재훈 선교사님은
에티오피아에서 각기 다른 지역에서 사역하시지만
교회 개척, 빈민 구제, 신학교 사역 등을 통해
복음의 씨앗을 심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며 다음 세대를 세워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집을 세우다 – 교회건축 사역]
에티오피아 전역에는
아직 복음이 전해지지 못한 지역이 많습니다.
이기형 선교사님은 에티오피아 남부 보라나 지역에
현지인들과 함께 15개의 교회를 세우고,
성도들이 자신의 언어로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보라나어 성경책을 보급하였습니다.
또한, 평신도 지도자 훈련을 통해
십일조와 헌금의 의미를 가르치며
교회가 자립할 수 있는 믿음의 토대를 세우고 있습니다.
1993년부터 에티오피아 남부 전역에
수십여 개의 교회를 세워온 박수일 선교사님은,
한국에서 파송된 에티오피아 최초의 선교사로서
교회가 없는 지역을 찾아 직접 기둥을 세우고,
흙을 밟아 벽을 바르며,
현지인들과 함께 지붕을 얹는 사역을 이어왔습니다.
외모와 문화가 달라도 함께 웃고 울며,
기쁨과 아픔을 나누는 모습은
현지인들의 마음을 열었고,
사람들이 교회로 모여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선교사님과 현지 지도자들 중심으로 필요한 곳마다
새로운 교회가 세워지는 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말씀의 일꾼을 길러내다 – 지도자 양성 사역]
보라나 지역은 대부분 아프리카 전통종교를 따르며,
주변 무슬림 종족들의 영향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어려웠습니다.
젊은 세대는 교육과 신앙의 기회를 갖기 힘들었고,
시골 지역에서는 사역자가 전혀 없어 영적 황무지 상태였습니다.
이곳에서 선교사님은 타지인이 아닌
보라나 종족 사람들 스스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신학교를 세우고 현지 지도자를 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졸업생들은 교회 개척에 참여하며
보라나 지역은 점차 현지 지도자 중심으로
말씀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박수일 선교사님은 교회 건축 이후에도
사역자들이 머물 공간이 없어
지붕조차 없는 열악한 곳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사역자들의 집까지 지어주는 일에 나섰습니다.
선교사님은
“세상에서 가장 값진 일은
하나님이 소중히 여기시는 사람들을
영원한 길로 인도하는 것”이라 고백하며,
교회 건물만이 아니라 그 안에서 섬기는 현지 지도자들이
힘을 얻고 사역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제는 현지 사역자들이 세워져
각 지역 교회를 돌보며,
필요한 곳마다 새로운 교회가 세워지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래를 복음으로 세우다 – 어린이와 다음 세대 사역]
보라나 지역의 고아와 가난한 아이들은
거리에서 방황하거나 폭력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선교사님과 현지 동역자들은
케어 하우스 사역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거처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말씀 양육과 학교 출석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중심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와 학습 공간을 마련하여
학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숙소 청소, 페인트칠, 천장 작업 등을 진행하며,
정부로부터 부지를 확보해
케어 하우스만의 집을 건축할 계획도 세웠습니다.
후원자님의 기도와 후원으로
아이들은 희망과 교육, 신앙 속에서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위기 속에서 이어지는 회복 – 티그라이 내전 지역 사역]
북부 티그라이 지역은 내전과 가난으로
많은 가정과 교회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어린이들은 교육과 신앙 모두 결핍된 상태였고,
미자립 교회들은 자립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재훈 선교사님은 교회 연합 사역과
방과후 어린이 예배, 교사 양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교회를 세우고,
현지 교회가 자립하며 선교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산동네 어린이들은 교육과 예배를 경험하며 희망과 기회를 얻었고,
봉사자들과 연계한 한인 교회 지원으로
사역의 지속성도 확보되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선교사님을 통해
어린이와 지도자들이 변화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곳곳의 고통받고 소외된 지역에서 진행되는 사역은
한 민족과 다음 세대가 믿음을 세우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 땅에서 일하고 계시며,
앞으로도 이 민족들과 이웃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은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에티오피아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어려움 속에서도 복음을 지키고 나누는 성도들의 삶은
후원자님의 기도와 헌신으로 가능합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선교사님들의 손에서 복음의 도구로 바뀌어 쓰이고 있습니다.
'생활비'
선교사님 가정이 안정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식비, 주거비, 공과금, 자녀 학비, 비자 갱신비 등으로 사용됩니다.
'사역비'
복음 전파와 교육·교회 사역에 직접 사용됩니다.
교회사역, 교육사역, 구제사역,사역 운영비, 교재 인쇄비, 시설 임대료 등
'긴급지원비'
예기치 못한 사고, 질병, 재해 등 위기 상황 속에서도
선교가 멈추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아직도 미전도 종족이 많은 나라, 에티오피아
하지만 후원자님의 동역으로
교회가 세워져 예배가 드려지고,
가난과 굶주림에 지친 이웃들이 따뜻한 사랑을 경험하며,
신학교에서 배우는 청년들이 말씀 위에 굳게 서고 있습니다.
또한 내전으로 무너진 삶의 터전이 회복되고,
어린이들이 교육과 돌봄 속에서 복음을 만나는 일까지
이 모든 사역은 후원자님의 기도와 동행으로 가능합니다.
에티오피아의 현지 교회와 다음 세대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자님께서 계속 함께해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과 동행이,
이 땅의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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