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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찬양이 다시 흐르는 마을,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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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64회 작성일 25-08-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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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라”

(이사야 43:19)


히말라야의 품 안에 안긴 나라, 네팔.

고요한 안개가 감싸는 산자락 아래,

한 번도 예수님의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이들이 오늘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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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는 힌두교와 불교가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으며,

종교를 바꾸는 일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누군가의 믿음을 바꾸었다는 이유로 추방되거나,

이웃의 신고로 수사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사회적으로는 빈곤과 교육 기회의 부족, 열악한 위생 환경,

여성과 아동에 대한 차별이 여전히 큰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영혼의 어둠뿐 아니라 일상의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삶을 다시 일으킬 희망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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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신상에게 절하고 물을 붓는 이웃들 곁에,

‘그리스도의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 머물며 살아가는

한 선교사님의 걸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곳, 재봉기술센터


선교사님의 가장 중심에 있는 사역 중 하나는

여성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재봉기술센터입니다.


‘함께 지어간다’는 뜻을 가진 이곳은

단순한 기술 교육장을 넘어,

삶을 다시 배우고, 사람을 다시 만나는 작은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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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가방과 옷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말씀이 나누어지며,

서툰 손길로 바느질을 하면서도

삶에 대한 질문과 위로가 오가는 곳입니다.


처음에는 찬양이 들리면 귀를 막던 자매들이

이젠 누구보다 먼저 예배를 준비하고, 말씀을 공부하며 

자신의 말로 믿음을 고백하는 사람들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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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달라지는 이야기들


리나는 이제 재봉기술센터의 중심에서

예배를 준비하고, 새로 온 자매들을 안내하며

스스로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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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치미는 히말라야에서 내려와

도시에서 홀로 공부를 시작한 소녀입니다.

가족들은 “그만두고 결혼하라”고 말하지만,

그녀는 찬송을 부르고 말씀을 들으며 다른 길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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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빈과 디네시는 지방에 거주하지만

스마트폰 녹음을 통해 매일 말씀을 읽고,

신학교 진학을 준비하며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믿음을 따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삶에는 여전히 가난이 있고, 반대가 있으며, 혼란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빛을 따라가는 결단이 자라고 있습니다.



함께 짓는 교회, 다시 살아나는 예배


도시 외곽의 작은 마을, 라마가웅.

예배를 드리던 공간이 사라지고,

흩어졌던 성도들은 다시 모일 곳을 잃었습니다.


그때, 한 성도가 건축이 중단된 자신의 집을

예배처로 내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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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숲에 파묻혀 있던 그 공간은

지붕을 보수하고, 바닥을 다지고, 벽을 발라

다시금 ‘교회’라 불리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우기의 폭우에도 예배가 끊기지 않도록

지붕과 벽, 창문 하나까지도 함께 준비해가고 있습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고산 마을에는

태양열 조명 두세 개에 의지해

찬송가와 성경책을 나눠 읽고,

기도와 찬양이 다시 울려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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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흩어졌던 이들의 마음이

다시 ‘함께’라는 이름 아래 모여들고,

선교사님은 그 자리에 함께 앉아

노래하고 예배하고 계십니다.




아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손길, 가방


히말라야 산간 마을의 아침.

아이들은 가방 하나 없이,

때로는 맨손으로 교과서를 들고

산길을 따라 먼 길을 걷습니다.


이 땅에서 ‘학교에 다닌다’는 것은

배움보다 더 많은 인내를 요구합니다.


그 아이들을 위해

재봉기술센터에서는 손수 만든 학생 가방을

아이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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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땀 한 땀 바느질된 가방 하나를 받아든 아이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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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작은 손길이

한 마을과 한 교회, 그리고 한 가정의 마음을

조용히 열고 있습니다.


찬양을 듣기 싫다며 귀를 막던 자매가

이제 누구보다 먼저 예배를 준비하고,


학교를 포기하라던 가족의 말 대신

조용히 말씀을 따라가겠다고 결심한 청년이 있고,


오랜 시간 모이지 못했던 마을에

예배공간이 다시 생겨났습니다.


사역의 열매는 하나님이 맺으시지만,

그 걸음이 멈추지 않도록 돕는 것은 여러분의 손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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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후원금은 선교사님들의 손에서 복음의 도구로 바뀌어 쓰이고 있습니다.


'생활비'

선교사님 가정이 안정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식비, 주거비, 공과금 자녀 학비, 비자 갱신비 등으로 사용됩니다.


'사역비'

복음 전파와 교육·교회 사역에 직접 사용됩니다.

교회사역, 교육사역, 구제사역, 사역 운영비, 교재 인쇄비, 시설 임대료 등


'긴급지원비'

예기치 못한 사고, 질병, 재해 등 위기 상황 속에서도

선교가 멈추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이 모든 이야기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사람들과,

그 마음을 붙들고 기도하는 이들의

함께 만든 길 위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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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변화는,

선교사님의 힘만으로는 이어질 수 없습니다.

현지의 손길과,

그리고 그들을 기억하고 기도하는 후원자의 손길이 함께할 때,

네팔이라는 땅 위에 조금씩 길이 열리고,

조용히 그러나 분명한 변화가 시작됩니다.


지금, 당신의 작은 헌신이 한 사람의 인생을,

그리고 한 마을의 내일을 밝히는 빛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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