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사랑과 섬김이 빛이 되는 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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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5-08-14 17:33본문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인구 약 5,500만 명의 나라입니다.
평균 연령은 20대 초반, 절반 이상이 29세 미만의 젊은 국가이지만,
높은 빈곤율과 실업률, 부패와 교육 불균형 속에
많은 이들이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종교 인구의 대부분이 ‘기독교인’이라고 말하지만,
그 안에는 토착신앙과 이단이 혼합된 경우가 많아
복음의 기초를 제대로 배운 신자는 전체 인구의 10%도 되지 않습니다.
이 땅에는 말씀을 바르게 전할 목회자도,
다음 세대를 세울 교육기관도 여전히 부족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케냐 곳곳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말씀 위에 세우다" - 교육사역
아직 해가 완전히 뜨기 전, 교사와 학생들이 운동장에 모입니다.
찬양이 울려 퍼지고, 작은 손들이 기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주성남·최경자 선교사님이 세운 AIC Nuru Halisi School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유치원에서 초등학교까지 170명의 아이들이
매일 말씀을 배우고, 매주 예배를 드리며,
성경 통독과 요한복음 암송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완주한 아이들에게는 ‘작은 선물’과 함께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관광지 체험이 기다립니다.
“선교사님, 저 요한복음 다 외웠어요!”
기특한 미소를 짓는 아이를 바라보며,
이 작은 씨앗이 장차 이 땅을 변화시킬 나무가 되리라는 확신이 생깁니다.
수백 km를 달려 한 마을에 도착한 전용범·정희선 선교사님.
트렁크에는 강의 자료와 간이침대까지 들어 있습니다.
이틀 동안 이어지는 강의에서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은
성경 묵상과 설교 훈련을 배우며 눈을 반짝입니다.
“이렇게 우리 마을까지 와서 가르쳐 주는 건 처음입니다.”
70대의 한 학생이 눈물로 인사를 전합니다.
나이로비, 나록, 비히가 캠퍼스를 오가며,
2년 과정 12과목의 교육이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이들은 졸업 후, 다시 자기 마을로 돌아가 새로운 제자를 세웁니다.
"찬양으로 마음을 열다" - 음악문화사역
김나나 지역 한 교실.
관악기와 북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브라스밴드와 합창단 연습이 한창입니다.
주성남 선교사님의 전공인 음악은
아이들의 마음을 열게 하는 열쇠입니다.
완공을 기다리는 음악실이 준비되면,
아이들은 더 자유롭게 찬양하며
자신들의 마을에서도 하나님을 노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지역 교회 찬양대 지도자들을 훈련해
케냐 예배 문화에 ‘화음 찬양’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심고 있습니다.
"땅에서 피어나는 희망" - 농업자립사역
엘도렛의 Grace Farm Mission은
18,000평의 농지와 가축 우리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김요한·최희선 선교사님은
이곳에서 100여 명의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이 담긴 공동체를 세우고 있습니다.
배추, 무, 고추, 딸기, 패션프루트
수확물은 지역 식탁을 채우고, 일부는 판매해 학비와 장학금으로 쓰입니다.
농장 스텝들은 월급의 25%를 적금하며,
분기별 시상식을 통해 책임감과 성실함을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 농장에서 배운 걸로 가게를 열었어요.”
작은 자립의 고백은 이 사역의 가장 큰 열매입니다.
"사람과 마을을 세우는 집" - 교회건축사역
흙먼지가 이는 마가다 마을.
전용범·정희선 선교사님이 동역하는 마가다 교회 건축 현장에서는
성도들이 직접 벽돌을 나르고 지붕을 얹습니다.
“완공은 우리 손으로 하고 싶습니다.”
교회 건물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마을을 하나로 묶는 신앙의 상징입니다.
앙고롬 교회, 텐덴 로컬교회,
그리고 농장 마을의 예배당까지 세워진 건물 안에서
오늘도 찬양과 기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 임하는 사랑" - 난민, 돌봄사역
케냐 남쪽 국경,
ㄱㄷㅅ 선교사님은 난민들을 찾아갑니다.
그중 믿음을 가진 이를 발굴해
영성·직업훈련을 마친 뒤, 다시 본토로 파송합니다.
그곳에서 교회를 세우고, 지하교회를 돌보는 일은
목숨을 건 헌신입니다.
또한, 아이와 여성,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구호물품과 생활 지원도 병행합니다.
또한, 여러 사역지에서 고아원 협력과
가난한 이웃을 위한 긴급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나눔의 손길이 하나님의 사랑을 실질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사역의 열매는 하나님이 맺으시지만,
그 걸음이 멈추지 않도록 돕는 것은 여러분의 손길입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선교사님들의 손에서 복음의 도구로 바뀌어 쓰이고 있습니다.
'생활비'
선교사님 가정이 안정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식비, 주거비, 공과금 자녀 학비, 비자 갱신비 등으로 사용됩니다.
'사역비'
복음 전파와 교육·교회 사역에 직접 사용됩니다.
교회사역, 교육사역, 구제사역, 사역 운영비, 교재 인쇄비, 시설 임대료 등
'긴급지원비'
예기치 못한 사고, 질병, 재해 등 위기 상황 속에서도
선교가 멈추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책상이 되고, 악기가 되고, 학비가 되어
케냐 땅의 다음 세대와 지역 교회를 세웁니다.
멀고 험한 길 위에서도
하나님의 기쁜 소식은 오늘도 케냐 곳곳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웃음 속에, 새로 세워진 교회의 찬양 속에,
농장의 일터와 난민촌의 골목 속에
그분의 사랑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이
누군가의 ‘처음 듣는 생명의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도록, 케냐 사역에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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