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비아는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대한민국의 약 1/9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그 땅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사랑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인구의 90% 이상이 이슬람교를 믿고 있고

기독교인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경제는 농업에 크게 의존하고

산업 기반이 부족해 일자리가 턱없이 모자랍니다.

그래서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위험한 길을 떠나고,

남겨진 아이들은 가난 때문에

제대로 된 교육과 돌봄을 받기 어렵습니다.

다음 세대를 건강하게 세워줄 신앙적 기반과

지도자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감비아에는 선교가 꼭 필요합니다.

김요성, 유재동, 윤만희 선교사님은 예수님의 향기를 전하며,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는 학교를 세우고,

신앙으로 자라날 수 있는 공동체를 일구고 있습니다.

그렇게 감비아의 작은 땅에도 소망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말씀과 배움으로 세워지는 다음 세대>

감비아 아이들 대부분은 무슬림 가정에서 자라

학비 부담 때문에 학교를 다니지 못하거나

중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움의 기회가 막혀버린 아이들은

장래에 더 나은 길을 찾기 어렵습니다.

때로는 유럽 불법 이주라는 위험한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선교사님들은 학교와 학사를 세워

아이들이 말씀과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한 학생은

집안 사정 때문에 공부를 포기할 뻔했습니다.

하지만 장학금과 생활 지원 덕분에 학교를 계속 다닐 수 있었고,

이제는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작은 교실과 낡은 책상에서 시작된 교육이지만, 

말씀을 붙잡고 꿈을 품는 아이들의 모습은

감비아의 미래를 바꾸는 소망의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

<마을마다 밝아지는 복음의 불빛>

감비아는 국민 대부분이 무슬림인 나라로,

교회가 세워지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을마다 복음의 등불이 필요하기에

선교사님들은 교회를 세우고 신앙 공동체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아이들이 시편을 암송하고,

청소년들이 세례를 통해 신앙을 고백하는 모습은 

감비아 교회의 작은 기적입니다.

주일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한 소년은 처음엔 수줍어하던 아이였지만, 

교회 활동과 성경 공부를 통해 자신의 믿음을 고백하고,

이제는 또래 친구들에게 말씀을 나누는 모습을 보입니다.

교회들은 예배뿐만 아니라 구호품과 성경책을 나누고,

어려운 가정을 돕습니다.

연약해 보이는 작은 교회들이지만,

그 안에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년들은

가정과 마을을 변화시키는 소망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또 다른 길>

감비아 사람들의 일상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마실 물이 없어 먼 길을 걸어가야 하고, 

여학생들은 생리대를 살 수 없어 옷 조각으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이는 일상의 어려움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존엄과 미래까지 위협합니다.

선교사님들은 우물을 파서 마을의 물 문제를 해결하고,

여학생들에게 생리대를 나누어 위생과 건강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또한, 선물 상자를 통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하며,

신앙의 메시지도 함께 나눕니다.

재봉학교를 운영해 교복을 제작·보급하고,

시골 아이들에게 무료로 교복을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러한 섬김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하며,

마음의 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교육, 교회,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역을 통해

감비아에 복음의 씨앗이 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도전이 남아 있기에,

함께 기도로 동역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비아의 성도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나누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후원자님의 기도와 헌신이 함께 하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선교사님들의 손에서 복음의 도구로 바뀌어 쓰이고 있습니다.

'생활비'

선교사님 가정이 안정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식비, 주거비, 공과금, 자녀 학비, 비자 갱신비 등으로 사용됩니다.

'사역비'

복음 전파와 교육·교회 사역에 직접 사용됩니다.

교회 사역, 교육 사역, 구제 사역, 사역 운영비, 교재 인쇄비, 시설 임대료 등

'긴급 지원비'

예기치 못한 사고, 질병, 재해 등 위기 상황 속에서도

선교가 멈추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감비아에는 여전히 주님의 사랑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교육과 교회, 사회적 섬김을 통해

심긴 신앙의 씨앗이 자라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도전과 필요가 남아 있습니다.

다음 세대를 세우고, 마을과 공동체가 믿음 안에서 굳건히 서도록, 

선교사역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도록

후원자님의 마음과 기도가 큰 힘이 됩니다.

후원자님께서 함께 동역해 주시는 기도와 헌신으로,

이 땅에 소망과 변화가 계속해서 흘러가게 됩니다.

함께 감비아의 미래를 세워가는 여정에

마음을 모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