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자료에 따르면

마다가스카르 인구의 약 52%는

여전히 토착신앙을 따르고 있습니다.

개신교인이 20%로 적지 않지만,

많은 이들이 토착신앙의 영향을 받아

조상의 묘에 제사를 드리거나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한국의 무당과 비슷한

전통 주술사를 찾곤 합니다.

이러한 영적 현실과 더불어 의료와 교육의 부족은

아이들과 주민들의 삶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배우지 못해 미래를 꿈꾸기 힘들고,

주민들은 아파도 약 하나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땅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선교사님들은 학교를 세워 아이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고,

의료가 닿지 않는 곳에서 주민들을 돌보며,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가정처럼 품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 개척과 지역 사회를 섬기며

마을과 도시마다 복음의 씨앗을 심어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역은 삶을 돕는 일과 함께

새로운 소망을 품게 하는 길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열린 배움의 길>

마다가스카르 아이들 가운데는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록비와 교복, 교재 같은 비용을 감당할 수 없거나,

집에서 학교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어

통학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선교사님들은 아이들이 글을 배우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교와 도서관을 세우고,

교사들을 세워 교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글을 몰라 미래를 꿈꾸기 어려웠던 아이들이

이제는 책을 펴고 공부하며,

장차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로 자라가고 있습니다.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는 현장>

마다가스카르의 시골 마을에는 의료 시설이 거의 없고,

약조차 구하기 어려운 곳도 많습니다.

의사와 간호사가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어,

농촌 주민들은 아파도 치료받기 어렵고,

설령 약이 있더라도 교통비와 약값을 감당하지 못해

병을 키우는 일이 흔합니다.

이런 현실을 안타까워한 선교사님들은

오지 클리닉을 운영하고,

이동 진료팀을 꾸려 직접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또한 국립의과대학과 협력해

지역병원에서 일할 의사들을 양성하며,

의료 장비와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료 사역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살리는 귀한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가정이 되어 주는 공동체>

마다가스카르에는 부모를 잃거나,

가난과 질병, 혹은 부모의 이주로 인해

혼자 살아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돌봄의 손길이 닿지 않아

거리로 내몰리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선교사님들은 어린이 센터를 세워

이 아이들의 가정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따뜻한 식사와 돌봄을 받으며,

청소년들은 직업훈련과 배움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아의 아버지”라는 말씀처럼,

버려진 아이들을 결코 홀로 두지 않으시고

사랑의 품으로 불러 모으고 계십니다.

<마을마다 세워지는 새로운 시작>

마다가스카르는 섬나라로 지역 간 이동이 어렵고,

교회가 없는 마을도 여전히 많습니다.

지리적 고립, 목회자의 부족,

토지와 공간 마련의 어려움이 교회 개척을 더디게 합니다.

그럼에도 선교사님들은 감옥 안에 교회를 세우고,

오지 마을에도 예배 공동체가 자리 잡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동시에 식수 개발, 축구 교실, 지역 지도자 양성 등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며 삶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 마을과 도시를 새롭게 하시고,

복음의 씨앗이 열매 맺는 모습을 보게 하십니다.

마다가스카르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주민들이 필요한 의료를 제공 받으며

예배 공동체가 세워져 지역 사회가 복음으로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후원자님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해 주실 때,

마다가스카르 곳곳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후원자님의 손길은 곧 생명을 살리고

미래를 세우는 씨앗이 됩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선교사님들의 손에서 복음의 도구로 바뀌어 쓰이고 있습니다.

'생활비'

선교사님 가정이 안정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식비, 주거비, 공과금, 자녀 학비, 비자 갱신비 등으로 사용됩니다.

'사역비'

복음 전파와 교육·교회 사역에 직접 사용됩니다.

교회 사역, 교육 사역, 구제 사역, 사역 운영비, 교재 인쇄비, 시설 임대료 등

'긴급 지원비'

예기치 못한 사고, 질병, 재해 등 위기 상황 속에서도

선교가 멈추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마다가스카르 곳곳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하나님께서 이 땅을 향해 여전히 일하고 계심을 보여줍니다.

이 모든 사역은 후원자님의 기도와 사랑이

함께할 때 가능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배우고,

더 많은 가정이 회복되며,

더 많은 마을이 복음으로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지금 마다가스카르의 복음화를 위해

함께 동행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