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 무더위를 이겨내는 특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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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385회 작성일 24-08-21 18:06본문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 수 있는 절기인 입추가 지났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는데요.
2024년 기준으로 인천시의 거리 노숙인은 111명,
시설 노숙인은 254명, 쪽방 주민은 256명입니다.
거리 노숙인들은 찜통더위 속에서도
더위를 피하고 잠들 수 있는
안전하고 시원한 공간과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또한, 샤워 시설이나 깨끗한 물을 이용하기 어려워
땀과 먼지로 인해 피부질환,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해마다 늘어나는 폭염일수로 인해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미션에서는 폭염으로 인하여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신
노숙인 및 쪽방촌에 사시는 독거 어르신에게
더위를 식히고 건강을 기원하며,
초복을 맞아 삼계탕 80인분과
보냉파우치 1,100개를 지원했습니다!
거리에서 생활하고있는 노숙인분들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상담하고 있는
인천 내일을 여는 집에서 복날을 맞이하여
삼계탕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초복을 맞이하는 7월 15일 삼계탕 지원행사에
지미션도 함께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인천 내일을 여는 집 직원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원래는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진행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참여하는 것이 어려워져
복날 행사를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이 고민하던 찰나에
지미션에서 영양식과 보냉파우치를 지원하여
초복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 행사를 위해 직원분들이
오전 7시부터 직접 삼계탕을 끓이셨다고 하는데요.
준비하신 재료들을 함께 그릇에 담고 나눠드리면서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삼계탕 이외에도 지원한 보냉파우치 안에는
마스크, 파스, 물티슈 등 생활에 필요한
의학 용품들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탄산수와 과일 컵, 샌들 등 영양식뿐만 아니라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물품을 준비하여
더욱 풍성하게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삼계탕 나눔 사업을 통해 초복에 거리에서 생활하시는
많은 노숙인에게 든든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었고,
노숙인분들도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표정에서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접한 건 삼계탕 한 그릇이었지만,
그 안에는 사랑과 응원, 지지가 들어있음을 많이 느끼고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고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노숙인분들이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습니다.
이에 한 노숙인은 천국에 온 것 같다고 표현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미션에서 삼계탕을 후원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좋은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전국노숙인협회 담당자-
지미션에서 힘을 보태어 소외된 이웃분들이
폭염을 대비하여 더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영양식을 지원할 수 있어 참 뜻깊었고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을 듣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초복에 영양식을 지원 행사는
단순히 음식 나눔을 넘어서,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여름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통해
따뜻함과 위로를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한, (사)전국노숙인협회
매년 전국에 있는 노숙인 및 쪽방 주민들에게
폭염대비 물품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보냉파우치를 쪽방 상담소, 자활 쉼터,
요양시설, 재활시설 등 총 12개의 시설과 함께하여
노숙인 요양시설, 재활시설에서 생활하는 생활인과
쪽방촌에 살고 계시는 분들께 전달했는데요.
무더운 여름 상하기 쉬운 음식을 보관하고,
얼음물과 차가운 물을 보다 더 오래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병원 갈 때 등 외출 시에
얼음물과 시원한 물을 가지고 나가는데,
이번에 받은 보냉 파우치 덕분에
시원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물로 주시면서 보내신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선물을 가지고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 대표-
"무더위 속에 가만히 있기만 해도
등줄기에 땀이 맺히는 때에
보냉파우치를 보내주셔서
더없이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이를 위해
대가 없이 보내주신 정성스러운 마음을
기억하고 힘을 내어 잘 살아가겠습니다."
-노숙인 자활센터 생활인-
보냉파우치를 받은 많은 분은
폭염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또한,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내셨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폭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노숙인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도와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미션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독교 협력시설과 함께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힘을 주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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