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에게 전한 따뜻한 선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95회 작성일 25-06-25 13:05본문
지미션은 국내외 교회 및 선교사와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주야간보호협회를 통해
어르신 보호센터 및 요양시설에 수딩젤을 전달하였는데요.
이번 물품지원은 피부보호용품 전달만이 목적이 아닌
정서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주님의 손길을 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일상에서는 쉽게 지나치는
피부 건조나 작은 통증이,
어르신들께는 생활의 큰 불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주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분들 중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심신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분들이 많고,
장시간 실내 생활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경우도 잦습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이러한 기초 위생용품조차
충분히 제공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는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지미션은 ‘수딩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수딩젤을 전달받은 어르신들 중에는
“촉촉하다”, “시원하다”, “고맙다”는
짧지만 진심이 담긴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고,
실제로 손이나 얼굴에 직접 바르며 기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자신을 기억하고 있다는 감정만으로도
어르신들의 눈빛은 훨씬 더 따뜻해졌고,
오랜만에 사람들과 나눈 대화는
작은 위로가 되었다고 담당자분은 전해주셨습니다.
사실 많은 어르신들이
육체의 노쇠함보다도 더 힘들어하시는 것은
‘잊혀졌다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자녀들과의 단절, 줄어든 외부 활동,
점점 희미해지는 사회적 연결 속에서
자신이 쓸모없어졌다는 생각에 빠지기 쉬운 노년의 삶.
그 가운데 작은 물품이지만, 수딩젤은
“아직 누군가가 나를 기억하고,
내 손을 잡아주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주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귀한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물품 전달은 물리적인 행위였지만,
그 안에는 ‘당신은 사랑받고 있습니다’라는
복음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고,
그것이 그대로 어르신들의 마음에 닿았다고 믿습니다.
담당자분은
“이러한 후원이 우리 사회에 여전히 따뜻한 사랑이 흐르고 있다는 증거”라며,
향후에도 어르신들의 실제 필요에 맞는
정기적인 지원과 협력이 지속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지미션은,
잊혀진 이웃을 찾아가
작고 구체적인 필요를 채우며
복음을 전하는 ‘사랑의 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물품 지원을 넘어,
삶과 신앙이 만나는 자리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사역을 계속 이어나가며
‘복음은 삶으로 증명된다’는 믿음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위로와 소망을 전하는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후원자님의 기도와 동행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그 길을 걸어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