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아이들에게 생명의 터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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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219회 작성일 24-07-11 17:08본문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
M국 문다니엘, 김하얏 선교사님의
선교 편지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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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국의 사람들은 이슬람, 국왕,
그리고 국가에 충성을 다하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기독교인이
국왕에게 불충실한 죄로 국가에서 고소하고
정당한 법 절차 없이 많은 외국인 기독교인이
강제로 추방당하는 환경입니다.
그래서 더욱 보안이 중요시될 수밖에 없는
M국의 사역 환경에서
가난하고 외로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 그립고 따뜻한 애정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한국어와 음악 수업을 하며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뛰어넘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에 은혜를 느끼고 있습니다.
#현지 어린이 도서관 사역
매주 50명이 넘는 아이들이 도서관에 와서 무료로 책도 읽고
그 내용에 맞는 활동도 하며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낙엽 그리기를 하였는데요.
아이들이 집중해서 낙엽을 그리고 칠하고
그들의 마음을 알록달록한 색깔로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참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매월 아이들에게 4-5권의 책을 읽히고
더불어 다양한 교육활동과 프로그램들을 진행합니다.
우리나라의 평생교육과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가난하기에 접해볼 수 없었던 교육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학습력, 소통, 협동심, 인내심, 그리고
그들 안에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목표를 두고 시작된 일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1월에 오픈하였는데 이미 정기 등록한 학생이 30명 가까이 됩니다.
그 외에도 아트 교실, 이벤트 행사 등
모든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학생들도 꽤 있습니다.
도서관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여전히 책이 많이 구비되지 않았고 여전히 부족한 저희들입니다.
현지인들과 함께 아름다운 교육의 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고아원 사역(한국어 수업, 음악수업)
저희 고아원에 300명의 고아가 생활하는데, 교육의 여권이 좋지 않습니다.
늘 누군가가 그립고 공부하고 싶은 아이들의 눈을 마주한 후에는
한 주에 한 번씩 방문하여 아이들을 모아서 한국어도 가르치고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즘 고아원과 어린이 도서관에는
천사들의 합창이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음악에 관한 공부도 해보지 않은 아이들이지만,
하나님이 주신 천상의 악기, 아이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골목에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노래가
상하고 지친 우리의 마음을 감싸주는 것만 같습니다.
이 아이들과 함께 저 아름다운 하늘과 멋진 광야를 만드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날이 언젠가는 오리라는 소망을 두고
오늘도 고민하며 곡을 고르고 피아노를 연습합니다.
주님의 말씀처럼,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슬피 울어도 가슴을 치지 않는 메마른 세대라고 합니다.
작은 도서관과 수업들이 주님의 따듯한 메시지가 되어
아이들의 마음을 바꾸고, 가정을 바꾸고 지역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안식년 후,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공동체와 함께
기도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현지에 믿는 형제자매들과 함께 일하며
현지인이 주체가 되어 사역을 진행 중입니다.
연약한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서로 문화가 다르지만, 우리를 한 몸으로 부르신 하나님께서
모든 장벽을 넘어 아름답게 이루어 가실 것을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믿음 안에서 아름다운 동역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 문 다니엘, 김하얏 선교사 드림 -
후원자님의 후원과 기도 덕분에
선교사님이 사역을 이어 나가고
복음을 알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미션은 앞으로도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선교사님과 함께 아름답고 놀라운 주님의 선한 일들을 이루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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