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 [부고] 위기목회자 김형중 목사님과의 마지막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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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게시판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7회 작성일 23-11-03 17:59본문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오늘은 조금은 무거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급성백혈병으로 투병 하셨던 위기목회자 김형중 목사님을 기억하실까요?
10월 24일, 위기목회자 김형중 목사님의 부고 소식에
26일 지미션은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일천마흔여섯(1046)번째 날 편지,1(안부,소식)-2023년 7월 19일 수요일 중 일부 발췌]
사랑하는 큰아들아
거의 두세 달 동안에 온몸을 몹시도 간지럽게 하면서 극심한 통증을 주면서
견디기 힘들게 하던 것이 지난주 월요일에
새로 처방해준 약을 먹기 시작하면서 잦아들어 살만하지만, 손바닥과 발바닥은
오히려 짓무름과 통증이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구나.
심지어 손바닥과 발바닥의 피부가 딱딱해지면서 걸을때나 손을 씻을 때
극심한 통증을 주면서 손바닥과 발바닥 살 껍질이 수시로 벗겨져 나가느라,
그에 수반되는 통증이 얼마나 극심한지 침상에서
일어나 걸을 때마다 눈물이 찔끔찔끔 난다네.
(생략)
매일 투병일기를 쓰시며, 지미션 후원자님들께 안부를 전해주셨던
김형중 목사님께서는 소천하시는 마지막 순간에는 온화한 얼굴을 하셨다고 합니다.
"목사님께서 육체적은 고통과, 어려움으로 투병기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셨는데,
이 땅에서 마지막 순간에는 고통 없이 주님 곁으로 가실 수 있는 것이
하나님에 은혜이고, 남겨진 자들에게도 또한 감사입니다."
가족분들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김미선 사모님의 편지]
바쁘신 가운데에도 남편 김형중 목사의 장례에
참석하여 주시고
따뜻한 조문과 위로의 말씀을 해 주신 것에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베풀어 주신 각별한 사랑과 정성 그리고 기도에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김 미선 드림
저희 지미션은 앞으로도 홀사모님이 되신 김미선 사모님과 함께 동역을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4월 목사 안수를 받으시고, 목회 활동을 시작하신 김미선 사모님과 가족들을 위해
후원자 여러분의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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