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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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2,945회 작성일 23-03-29 16:37본문
지미션이 에티오피아 남부도시 랑가노에
돌레교회를 건축하였습니다.
돌레교회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남쪽으로 220km 떨어진
남부도시 랑가노에 위치해 있는 작은 교회입니다.
랑가노는 땅이 척박하고 비가 잘 오지않는 이슬람 지역입니다.
돌레교회는 지미션 파송 선교사인 박수일 선교사가 26년전,
에티오피아 선교사역을 시작하고 나서 첫 번째로 세운 교회입니다.
26년전 5살이었던 꼬마 성도가 자라서 교회의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돌레교회는 약 60여 명의 성도가 예배를 드리고 있는 작은 교회이지만,
그간 지교회를 2곳이나 설립할 만큼 성장했으며,
여러 사역자를 배출하여 에티오피아 남부지역의
복음화에 기여하고 있는 열매가 있는 교회입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지나 건물은 낡고 공간은 비좁아졌습니다.
외관이 낡아 마을사람들은 교회를 꺼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돌레교회 여전도회 성도들은 벽돌 한 장씩이라도 헌금하기로 작정하고
교회건축을 위해 마음을 다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돌레교회의 소식을 들은 남해의 항촌교회(예장 통합, 김용관 담임목사) 성도님들은
돌레교회의 새로운 예배당 건축을 위해 헌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사전 터파기 작업
기초공사
서서히 모양을 갖춰가는 교회 건물
완공된 교회모습
공사기간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물가상승과 자재고갈, 폭우로 인한 운반의 어려움 등이 있었지만,
은혜 가운데에 공사는 무사히 잘 진행되었습니다.
헌당예배를 드리던 날 돌레교회 성도님들 뿐만 아니라
교회가 소속된 교단에서도 방문하였고,
돌레교회출신의 사역자 들도 모여서 함께 기쁨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돌레교회 성도님들과 여러 사역자 분들의 간증으로 인해
예배는 3시간 가량 이어졌지만 모두 기쁨과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26년전 건축한 교회가 잘 뿌리내리고
후원을 통해 다시 아름답게 건축되어 참으로 기쁘고 감사합니다.
감회가 새롭고 선교사역에 많은 격려와 위로를 받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수일 선교사
지미션은 앞으로도 에티오피아 등 예배의 처소가 필요한 곳에
교회를 건축하는 교회건축 사역을 진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후원자 여려분의 많은 기도와 후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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