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 울려 퍼지는 배움과 믿음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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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2,531회 작성일 25-08-20 12:55본문
안녕하세요.
감비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요성 선교사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가나안 국제학교(CIS)를 세워
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침이 되면 아이들은 교실에 모여
말씀을 묵상하며 하루를 엽니다.
채플 시간에는 아이들의 찬양소리가
학교 안을 가득 채웁니다.
그 소리를 듣고 있으면,
이 땅에도 복음의 열매가 맺히고 있다는 사실을
조금씩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이 학교에는
조금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이곳에 다니는 아이들 중
약 95%는 무슬림 가정에서 온 아이들입니다.
기독교 학교임에도
많은 무슬림 가정에서 자녀를 보내는 이유는
학교의 학업 성취 때문입니다.
감비아 전체 초등학교 평균 성적이 60점대인 반면,
이곳 아이들은 평균 80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에서는
'공부를 잘 가르치는 학교'로 알려지게 되었고,
그 결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이곳으로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아이들은 처음으로 말씀을 접하게 됩니다.

특히 올해 새 학기부터는
유치원과 초등학생이 함께 말씀을 배우고
예배드리는 ‘Word of God’ 시간도 시작했습니다.
언어의 한계로
아이들에게 말씀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 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말씀을 배운아이들과 학부모들은
중학교 과정도 이어지길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부족한 공간 속에서도
예배실을 나누고 도서관을 교실로 바꾸어
중학교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당과 교실, 실습실 등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중학교의 건축 재정을 놓고 기도하고 있으며,
함께 사역을 나눌 동역자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학교 사역과 함께
시골 마을에서도 예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교회 사역은 퀘넬라라는 시골 마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먼 거리를 이동해 예배를 드렸고,
지금은 현지 동역자를 통해
그 자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세네갈 국경 인근 마을에서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처음 그곳에서는 교회 건물이 없어
망고나무 아래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늘 아래에 모여 찬양하고
말씀을 나누던 시간이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성도님 중 한 분이
교회를 위해 땅을 내어주어
교회를 세우고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태양열 시스템이 설치되어
이제는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마이크로 찬양하며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순간 속에서
특별히 감사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보내주신 성경책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말씀을 읽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전에는 들으며 배우던 아이들이
이제는 성경을 손에 들고 함께 읽고 있습니다.

올해는 저희 가정에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자녀가 세네갈의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아내는 자녀와 함께 머물고
저는 감비아와 세네갈을 오가며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어린시절부터 말씀을 접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학교에서의 한 시간,
예배 한 번의 시간이
아이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됩니다.
지금도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말씀을 배우고,
예배를 드리는 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배움과 예배가 멈추지 않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감비아 김요성, 임지은 선교사 드림 -
지미션은 앞으로도 선교사님들과 함께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사역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선교사님 가정과 선교사님의 사역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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