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작년의 어려움이 지나 많은 것들이 회복되고

다시 하나님의 은혜가 널리 퍼지길 소원하며 출발하였지만

여전히 아쉬운 것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변함없이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심을 믿으며

저희의 이야기를 담아 보았습니다.

그동안 기도하고 준비하던 "타이야이 리더훈련과정" 첫학기 개강이 

드디어 3월 첫주에 시작되었습니다.

치앙마이 4개의 교회에서 20명의 리더들이 수강신청을 하였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진행하면서 보완하고 넓혀나가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장래의 타이야이 복음화를 책임질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믿음의 첫걸음을 축복해 주시고

하나님의 지혜와 믿음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동역자 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치앙마이에서 오랫동안 선교사역을 담당하시는 선교사님이 섬기는 매왕교회와 

저희 마이숭의 청년들이 3월 친선 축구대회를 가졌습니다.

함께 뛰고 응원하고 즐거워하는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보면서 참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교회의 청년과 청소년들이 든든한 믿음으로 자라나 

저희 교회를 힘있고 씩씩하게 짊어지고 나갔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미얀마의 정치적 상황이 너무나 심각하고 안타깝습니다. 

저희 타이야이 성도들의 고향인 샨주도 내전이 발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땅에 흘려진 피와 눈물을 닦으시고 

치유하시고 회복하심이 속히 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