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이문기선교사의 선교편지를 전해드립니다.

싸웍교회의 성도들을 4개의 목장으로 나누어 가정교회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사역이고 성도들의 헌신이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너무 감사한 것은 아직 초보적 단계이지만 이렇게 새로운 성도들을 찾아가 모임을 하고, 

마음이 어려운 성도들을 찾아가 격려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자신들의 감사 이야기를 나누는 성도들의 목소리가 힘이 나게 하고 

그들의 삶을 나눌 수 있는 이 자리가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 싸웍교회 성도들을 세워주시고 축복해 주세요.

코로나로 인해 주일학교 사역이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주일학교 교사들을 중심으로 주일학교 전도모임을 가졌습니다.

이전에 나왔던 아이들을 다시 초청해서 함께 예배와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다시 교회에 돌아올 수 있도록 격려했습니다.

주일학교와 함께 청소년 및 대학생 모임도 가졌습니다. 

오랫동안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니 감사했습니다.

그 중 한 친구는 부모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아 대학을 그만두고 

스스로 살아가려고 아르바이트 등 많은 일을 하느라

예배에 나올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없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나디아라는 친구가 이런 환경적인 어려움을 이겨내며 살아가고

그 가운데 힘주시는 하나님을 찾는 은혜가 있길 소원해봅니다.

주일학교, 청소년, 대학생 그리고 청년이 우리 교회의 반을 구성하는데 

다음 세대가 끊이지 않고 계속되길 기도합니다.

앞으로 체계적인 전도팀이 결성되고, 또 많은 마을 어린이들과 사람들을 전도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