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강진숙 선교사의 선교편지를 전해드립니다.

켄트 아카데미 상황을 알려드려야 함을 성령께서 감동을 주시고 계십니다. 

조심스럽지만 기도하는 가운데 기도제목을 나누기 원합니다.

23년 이상 사역해왔던 켄트 아카데미가 2022년 4월에 불에 타버렸습니다.

당시 한국에 있던 제게 불타고 있는 동영상과

불에 탄 후의 학교 교실, 외관 사진이 전달되었습니다.

학교 건물이 화염에 휩싸여서 건물전체가 불에 타고 있는 광경과 뼈대만 남아있는 광경이었습니다..

켄트 아카데미는 일찍이 서양 선교사님들이 세운 기독 학교로,

크리스천 인재들을 배출해온 초등학교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기독교학교인 저희 학교에서

전교생이 어려서부터 기숙사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학업을 해왔습니다.

아프리카의 미래를 책임질 학교입니다.

지금은 중고등학교 과정의 학교로 점점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역사가 오래되다 보니 건물도 무척 낡은 상태였습니다.

학교 건물은 굉장히 오래된 건물입니다.

흙벽돌로 세워져 겉은 페인트칠을 해놓았습니다.

지붕은 양철과 스레트로 되어 있어서,

비가 오면 비가 새는 일이 비일비재 했습니다.

학교측에서는 지붕을 바꾸는 것에 돈이 너무 많이 든다며

수리, 보수공사로만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화제에 새로운 건물을 허락하려는 의도가 담겨져 있다." 라고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게 됩니다.

이처럼 켄트 아카데미 학교가 전소되었는데

새 건물을 건축할 수 있는 길이 열리도록,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돕는 손길을 허락하여주시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초중고 과정에서 영어 교과서가 필요합니다.

학교에 각종 집기, 컴퓨터, 냉장고(냉동고) 공급 또한 필요합니다.

공급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