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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후기 한동대학원을 무사히 졸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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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107회 작성일 24-12-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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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션은 현지 목회자와 유학생을 지원하는

“현지 기독교 리더십 양성 사역”을 하고 있는데요,


한동대학교 글로벌 사명원과 MOU를 맺은 지미션은

일본, 요르단 등 해외에서 한동대학교로 유학을 와서 공부하는

크리스천 유학생들의 생활비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


지미션을 통해 생활비 지원을 받은 유학생 중

올해 8월에 졸업한 요엘 형제가 

지미션 사무실에 방문을 해주셨는데요~!


어떤 이유로 방문을 해주신 걸까요?

그 기쁘고 감격스러운 만남의 현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요르단에 있는

마다바라는 도시에서 온 요엘 이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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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바는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남쪽으로 약 33km 떨어져 있음)



Q2. 오늘 어떤 이유로 지미션에 방문을 해주셨나요?



저는 한동대학교 국제 경영대학원에서 글로벌 경영을 전공하였고

올해 8월에 졸업하였습니다.

공부하는 2년여의 세월 동안 

지미션의 지원과 더불어 많은 분의 관심과 후원으로 

무사히 공부하며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한국에서 취업하게 되었고, 

11월 15일 저의 첫 회사 생활이 시작되는데요,

출근하기 전에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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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 재학 시절 

선생님, 학우들과 함께 지미션 사무실에서_검은 옷이 요엘 형제)



Q3. 첫 출이라 정신없으실 텐데, 

먼 길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요엘 형제님, 

지미션과 연결 고리가 된 “한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에 입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제가 17살 때, 요르단에 있을 당시 목사님께서 

저에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한국의 한동대학교에 가는 것이 어떻겠냐고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졸업하자마자 가기엔 저는 너무 어렸고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야 한국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그 마음을 두고, 제가 한국에 가기를 원하시거나 

특별히 한동대로 가는 걸 원하신다면 제게 사인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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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예배 때 한국팀이 참석했는데 

그 팀이 알고 보니 한동대학교에서 온 단기 선교팀이었습니다. 

아! 하나님께서 내게 사인을 주셨구나! 이게 바로 하나님의 사인이구나! 라는 것을

깨달아 한국에 오기로 마음먹었고 

한동대학교 국제 경영대학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Q4. 요르단은 90% 이상의 국민이 무슬림인 걸로 알고 있는데 

요엘 형제님은 예수님을 어떻게 믿게 되었고, 

다른 가족분들의 반응은 어떠셨나요?



감사하게도 저는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이집트인인 저희 아버지 역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어머니도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신 모태 신앙인입니다. 


아버지께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목사님이 되셨습니다. 

이집트 난민 자격으로, 요르단으로 가게 되셨고 

요르단의 사해 근처에 있는 아카바 지역에서 첫 사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목회를 이어오고 계십니다. 


흔히들 목회자의 자녀를 가리켜 PK(Pastor’s Kid)라고 부르죠, 

제가 바로 P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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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검은 옷이 요엘 형제. 한동대 재학시절 지미션과 함께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역에서)



개인적으로, 제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건 16살 때였습니다.

요르단팀과 한국팀이 함께 하는 성령 부흥회 같은 곳에 갔었는데, 

그때 “주여~~~~!” 부르짖는 통성 기도를 하는 중에 

공허했던 마음들이 채워지고

눈물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영향으로 

예수님을 향한 열정과 체험을 항상 하고 싶었는데, 

그 소망이 이루어진 순간이었습니다.



Q5. 여러모로 요엘 형제님과 한국의 인연이 정말 깊은 것 같습니다. 

곧 한국에서 첫 회사 생활을 시작하는데, 취업하게 된 기업은 어떤 회사인가요? 



졸업 직전인 7, 8월에 공부를 더 할지 아니면 일을 시작할지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때, 요르단에서 알게 된 한국 선교사님께서 

이번에 취업하게 된 회사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엔지니어링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이며, 기독교 기업입니다. 

저에게 있어 굉장히 새로운 도전이 되는 순간입니다.


한 가지 걱정이 되는 건, 회사에 영어를 할 줄 아는 분이 아무도 계시지 않아서 

소통에 있어서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기회를 통해서 

한국어 실력이 많이 향상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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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요엘 형제님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미션이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요엘 형제님, 

지미션의 리더십 지원 프로그램이 요엘 형제님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집안이 부유한 게 아니라서 

스스로 모든 걸 해결해야 하는데, 

많은 분의 후원과 지미션의 지원 덕분에 

혼자 모든 걸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많이 덜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매일매일이 은혜이고,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게 주신 은혜를 언젠가 꼭 돌려드리고 보답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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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8. 요엘 형제님께 큰 도움이 되었다니 지미션은 기쁩니다! :) 

요엘 형제님!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미래에 제가 무엇을 하면 좋을지

눈을 열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계속 기도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 취업한 회사에서 맡은 직책이 

Trade Manager(“외국어 능력과 전문 무역 지식을 갖춘 사람”)입니다. 

요르단과 한국의 교류를 활발하게 잇는 중간 역할을 하는 것이 저의 비전인데요, 

업무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배움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저의 비즈니스를 하는 게 목표이기도 합니다. 

나아가 한동대학교 졸업생 중에 

선교사로 헌신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앞으로 저의 비즈니스를 통해

여러 선교사님과 목사님들을 후원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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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목회하고 계시므로 

요르단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현지 사역자분들을 위한 

든든한 서포터가 되고 싶습니다. 

또 한국에서 근무하면서 

한국의 일하는 문화와 환경을 많이 알고 싶고, 

한국 시장에 대해서도 풍부하게 배우며 공부하고 싶습니다. 



Q9.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잘 이루어지길 기도하겠습니다! 

끝으로 이 인터뷰를 보게 될 한동대학교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무엇인가요?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전도서 12장 1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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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12장 말씀처럼, 

젊음을 낭비하지 말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습니다. 

무얼 하든지 하나님을 위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늙고 연약해지며,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때가 오기 마련입니다. 

한동대학교는 “Why Not Change the World?”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요, 

작은 것일지라도 세상을 변화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저는 믿습니다. 

젊고 힘이 있을 때 하나님을 섬기시길 바라며 

그분을 위하여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Q.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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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션에 방문하여 감사의 인사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준 요엘 형제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후원자님의 함없는 사랑후원 덕분에

요엘 형제의 학업에 보탬이 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요엘 형제가 걷게 될 모든 여정과 

더불어 요르단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요엘 형제의 아버지와 현지에서 사역하시는 모든 분이 

하나님의 열심과 축복으로 늘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기를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또한 요엘 형제님처럼 한국에 유학을 와서 

공부하는 크리스천 유학생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미션도 성실히 나아가겠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사랑후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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