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을 덮기 위한 기도, 멈추지 않는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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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7-15 13:27본문
태국 치앙라이에서 사역 중인 장성영·박나미 선교사님을 통해,
한때 예배가 멈췄던 땅에 다시 찬양과 기도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선교사님은 매주 청소년들과 함께 직접 예배팀을 구성하고,
예배가 중단된 지역 교회를 방문해 장비를 설치하고
찬양과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예배를 처음 접한 청소년들이 드럼과 기타를 배우며,
예배자로 자라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우상의 팔찌를 끊고 주님을 따르기로 결단한 한 청년의 이야기는,
이 사역이 음악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삶의 방향을 바꾸는 일임을 보여줍니다.
청소년들의 헌신, 비전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올해 제3회 청소년 수련회에는 무더운 날씨와 제한된 공간 속에서도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청소년들이 모여 큰 은혜를 나눴습니다.
목회자, 선교사, 각자의 달란트를 따라
헌신을 결단한 이들의 고백은 은혜롭고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특별히 중국어와 영어로 동시 통역되며,
주변 국가 청소년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는
선교적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한 학생은 “장차 1,000만 원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고백이 단지 소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청지기로 살아가는
믿음의 결단이 되길 소망하며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팀 사역의 은혜
선교사님은 태국 북쪽, 미전도 지역을 향한 마음을 품고
국경 선교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계십니다.
아세안 연합 협정으로 인해 현지인 제자들과 함께
비자 없이 국경을 넘을 수 있는 이점을 살려,
제자들과 함께 전도 여행을 떠나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처음 태권도와 악기를 배우던 아이들이 자라
이제는 선교사님의 동역자로 함께 예배를 인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하나의 사역이라도 함께 연합하여 감당하는 팀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 선교사님은
이와 같은 팀의 확장이 가장 큰 은혜라고 고백하셨습니다.
태권도로 복음을 전하는 아이들
태권도는 이곳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주는 동시에
삶의 태도와 신앙을 훈련하는 귀한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방콕 공주컵, 아세안컵, 인제 국제대회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제자들은 이제 태권도 사범으로 자라나
복음을 들고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치앙라이 센터에서 ‘국제 미션컵 태권도 대회’를 유치해,
복음을 품은 태권도 제자들이 세계 선교의 전방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집' 비전 센터, 완공을 향해 나아갑니다.
‘다윗의 집’ 비전센터는 다음 세대를 위한
복음 사역의 거점으로 세워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예배학교, 성경학교, 청소년 수련회,
리더십 세미나, 태권도 선교 등
복음 사역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장기적 비전의 허브가 될 공간입니다.
그러나 여러 번 공사가 중단되며,
건물은 현재 지붕 없이 방치된 채 점점 손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치앙라이에는 폭우와 홍수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비가 내릴 때마다 센터 내부가 젖고 손상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선교사님은 매일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속히 지붕 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계십니다.
치앙라이에서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자라나고, 열매 맺기까지
그 모든 여정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손길과 기도가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있었기에 선교사님의 발걸음이 멈추지 않았고,
아이들의 찬양이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한 번의 기도, 한 번의 나눔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후원자님의 사랑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 마음이 이 땅 가운데 더욱 풍성한 복음의 열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또한, 선교사님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1. ‘다윗의 집’ 비전센터의 지붕 공사가 속히 마무리되어,
비로 인해 건물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2. 치앙라이 지역의 잦은 홍수로부터 예배 공간이 보호되고,
비전센터가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3. 건축 재정이 부족함 없이 채워져,
더 이상의 지체 없이 다윗의 집이 온전히 완공될 수 있도록
4. 파송교회 없이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님 가정이
영적·정서적 지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5. 선교사님의 아들이 대학 진학 후 타지 생활 중에도
신앙 안에서 건강하게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미션은 앞으로도 태국 치앙라이뿐 아니라
전 세계 복음이 필요한 현장에
복음을 전하고, 다음 세대를 세우며,
선교사님들의 손을 맞잡는 든든한 동역자가 되겠습니다.
선교의 현장을 함께 품고 기도하며 걷는 믿음의 여정에
후원자님과 계속 함께 걷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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