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위에 피어난 아이들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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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미션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5-11-12 14:50본문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지미션은 사랑과 기도로 보육원 아이들
마음을 어루만지는 정서지원 선교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가정의 품을 떠나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와 외로움을 경험하기도 하는데요.
겉으로는 밝고 활발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여전히 누군가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필요로 합니다.
지미션은 이러한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선린애육원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글라스아트 공예활동’을 지원했습니다.
투명한 유리 위에 색을 입히고 그림을 새겨 넣는 섬세한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만의 감정과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하며
마음의 평안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간은 단순한 미술체험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을 발견하고 하나님 안에서 회복과 성장을 경험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무언가를 만드는 경험을 넘어,
자신을 표현하고, 마음을 치유하며,
하나님 안에서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는데요.
현장의 소식을 후원자님께 전해드립니다 :)
유리 위에 담긴 아이들의 이야기
처음에는 “이거 너무 어려워요”라며 주저하던 아이들도
강사님의 친절한 안내와 함께 점점 몰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붓을 잡고 색을 칠하는 동안,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 속에 마음속 이야기를 담기 시작했지요.
“이건 내가 좋아하는 하늘색이에요.”
“이 부분은 우리 방 창문이에요. 햇살이 예쁘게 들어와요.”
평소 표현이 서툴던 아이들이
공예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이야기했습니다.
유리에 스며든 색처럼, 아이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빛이 번져갔습니다.

공예활동은 아이들에게
쌓인 긴장을 풀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치유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만든 작품이 세상에 하나뿐이라는 사실’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깊은 자부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마음이 치유되고, 자존감이 자라나는 시간
프로그램을 마친 뒤, 담당 선생님은 이렇게 전했습니다.
“처음엔 어려워하던 아이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하며
스스로 완성해냈다는 뿌듯함을 느꼈어요.
완성된 작품을 보여주며 서로 칭찬할 때
아이들의 표정이 참 따뜻했어요.”

아이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내가 만든 것은 소중하다’는 자존감을 배웠습니다.
공예활동이 아이들의 마음을 다스리고,
정서를 회복하는 기회가 된 것입니다.
아이들의 감사편지
아이들의 감사 마음이 담긴 손편지도 도착했습니다.
색연필로 꾹꾹 눌러쓴 글자와 그림 속에는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라는 진심이 담겨 있었습니다.


후원자님의 사랑이 만들어 낸 변화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후원자님의 사랑과 기도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나눔은 아이들에게
“나는 혼자가 아니야.”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구나.”
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아이들이 더 다양한 예술을 경험하고,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 작은 시작이 아이들의 마음에
자신감과 희망의 씨앗으로 자라나길 기대합니다.
후원자님의 지속적인 동행은
보육원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하나님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큰 힘이 됩니다.

지미션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삶 속에 사랑과 믿음의 온기를 전하며,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정서회복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습니다.
여러분의 한 걸음이
한 아이의 마음을 회복시키고,
그 마음에 새로운 색을 입히고 있습니다.
후원자님의 따뜻한 동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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